옥택연, K-사극史에 남을 '집착 남주' 탄생 ('남주의 첫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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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빙의 로맨스라는 틀을 깨고 예측 불가의 전개로 시청자들을 빠르게 사로잡고 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강수연, 극본 전선영, 이하 '남주의 첫날밤')는 로맨스 판타지 세계관 속 단역 여주 '차선책'(서현)에 빙의한 여대생 K의 고군분투를 중심으로 폭풍 같은 서사를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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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빙의 로맨스라는 틀을 깨고 예측 불가의 전개로 시청자들을 빠르게 사로잡고 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강수연, 극본 전선영, 이하 '남주의 첫날밤')는 로맨스 판타지 세계관 속 단역 여주 '차선책'(서현)에 빙의한 여대생 K의 고군분투를 중심으로 폭풍 같은 서사를 펼쳐가고 있다.
단역 중의 단역, 대사 한 줄 없던 병풍 캐릭터에 불과했던 차선책은 어느새 남주 '이번'(옥택연)과 엮이기 시작하며 원작 로맨스의 구조를 뒤흔든다. 만취 상태에서 예상치 못한 '첫날밤'을 치르고, 그 여파로 남주의 집착이라는 폭풍에 휘말리게 됐다.

원작을 망친 빙의자의 죄책감은 어느새 "도망쳐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바뀌고, 반대로 이번은 그의 무심한 말 한마디에 마음을 뺏긴 채 폭주 로맨스를 시작한다.
특히, 차선책의 '찐팬스러운' 진심 어린 발언이 외로운 삶을 살아온 이번의 심장을 관통하면서, 그가 보여주는 감정선은 이전 사극 남주와는 결을 달리한다. 차선책은 도망치고, 이번은 쫓는다. 궁지에 몰린 그는 결국 혼절하고 만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18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도망치려는 차선책과 끝까지 막으려는 이번 사이의 '달콤살벌한 추격전'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차선책은 온갖 도주 수단과 심리전을 동원해 혼인을 회피하려 하고, 이번은 도성 통제와 협박까지 불사하며 강제 구혼 모드에 돌입한다.
두 사람의 치열한 밀당은 웃음과 설렘, 긴장감까지 모두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을 한층 더 과몰입하게 만들 전망이다.
한편,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KBS 2TV에서 매주 수·목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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