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뮤덕’ … 전세계 뮤지컬 29편 대구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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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18일 동안 대구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헝가리·프랑스·대만·중국·일본 등 세계 각국의 초청작은 물론 국내 창작 뮤지컬까지 29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히든러브'는 대구를 기반으로 창작 뮤지컬을 제작하고 있는 이지뮤지컬컴퍼니의 작품으로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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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헝가리의 ‘테슬라’ 주목
中 ‘판다’ · 韓 ‘셰익스피스’ 볼만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18일 동안 대구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헝가리·프랑스·대만·중국·일본 등 세계 각국의 초청작은 물론 국내 창작 뮤지컬까지 29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최근 토니상을 수상한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는 DIMF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소개된 ‘번지점프를 하다’로 2012년 첫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애런슨의 경우 2008년 DIMF 창작지원작 ‘마이 스케어리 걸’(My Scary Girl)로 국내 뮤지컬계에 데뷔했다. 이번에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미래의 창작진을 발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외 초청작 중에는 ‘테슬라’(20∼28일·대구오페라하우스·사진)를 주목할 만하다. 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으로, DIMF에서 최초로 소개하는 헝가리 뮤지컬이기도 하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전기의 아버지’라 불리는 위대한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1856∼1943)의 생애를 무대로 구현했다. 국내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유럽 뮤지컬인 만큼 현지의 작품이 궁금했던 ‘뮤덕’(뮤지컬 덕후)이라면 한 번쯤 보길 추천한다.
폐막작으로는 중국 뮤지컬 ‘판다’(7월 3∼5일·대구오페라하우스)가 선정됐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 생명에 대한 성찰을 중국을 대표하는 동물인 판다와 중국 전통 무술 쿵푸 등을 통해 풀어냈다. 소재부터 중국 느낌이 물씬 나는 작품으로 최근 무섭게 성장 중인 중국 창작 뮤지컬의 수준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일본 주식회사 호리프로에서 한국 동명 웹툰을 뮤지컬로 만든 ‘미생’도 무대에 오른다.
업계 관계자들은 창작 뮤지컬에 주목한다. 지난해 뮤지컬 ‘시지프스’의 화려한 귀환이 대표적이다. ‘시지프스’는 약 3개월간의 대학로 공연을 마치고 올해 DIMF 초청작으로 돌아왔다. DIMF에서 호평받은 작품이 서울에서도 성공적으로 공연을 올리는 만큼, 좋은 작품을 먼저 즐기고 싶은 관객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작품이 많다.
‘셰익스피스’(28∼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는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실체에 대한 상상력을 담았다. ‘셰익스피어가 여러 명이었다면’이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그의 정체를 파헤쳐간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이 모여 시작된 ‘셰익스피스’는 이후 여러 공모전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가족극 ‘요술이불’(7월 5∼6일·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과 ‘히든러브’(7월 4∼6일·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히든러브’는 대구를 기반으로 창작 뮤지컬을 제작하고 있는 이지뮤지컬컴퍼니의 작품으로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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