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피까지 2% 남았다” 중동 리스크도 이겨낸 코스피, 상승 출발 후 숨고르기 전망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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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내 증시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으로 고조된 중동 긴장의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기대에 따른 미 증시 반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 출발할 것"이라면서도 "어제 국내 증시 급등에 휴전 기대감이 선반영됐고 과열 부담도 있는 만큼 오늘은 기존 주도주에 차익 실현 물량이 출현하고 소외 업종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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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완화에 상승 출발 후 차익실현 순환매 장세 예상”
![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2940선을 회복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지수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7/ned/20250617084541595vhew.jpg)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17일 국내 증시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으로 고조된 중동 긴장의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심 속에 전날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돌아선 것을 고려하면 속도 조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 강세로 2946.66까지 올랐다. 장 초반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선 뒤 후반 들어 상승 폭을 키운 끝에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중동 사태로 주말 사이 유가, 달러, 금리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환경이 악화했으나, 아시아 증시와 국내 증시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번 사태가 발발한 지난주 말(13일) 관련 리스크를 선반영한 데다, 이란이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업황 반등 및 메모리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5.31% 급등한 24만85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HD현대일렉트릭(6.16%)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산업 수혜가 기대되는 전력기기주, 두산에너빌리티(9.16%) 등 원전주, 한화시스템(18.01%) 등 방산주까지 신고가 랠리로 지수를 견인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중동 긴장 완화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한 결과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수세에 몰린 이란이 이스라엘과 휴전할 수 있도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행사해달라고 중동 주요국에 요청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란은 미국이 이란 공격에 참여하지 않는 조건으로 미국과의 핵 협상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브렌트유 가격이 1.35% 하락하고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가 각각 0.75%, 0.94%, 1.52% 반등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막 이후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 협상이 진전될 것이라는 예상도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메타플랫폼(2.90%), 테슬라(1.17%), 엔비디아(1.92%), 구글(1.17%)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신형 AI 칩에 대한 호평에 AMD(8.81%)를 비롯해 지수 구성 30개 종목이 모두 오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03% 급등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겠다. 다만, 전날 3200억원 규모로 9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 자금 유입 여부가 변수다.
전문가들은 증시 급등에 따른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어서 단기 차익 실현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기대에 따른 미 증시 반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 출발할 것”이라면서도 “어제 국내 증시 급등에 휴전 기대감이 선반영됐고 과열 부담도 있는 만큼 오늘은 기존 주도주에 차익 실현 물량이 출현하고 소외 업종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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