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 전 이란 전자파 교란" 美英 지원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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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 심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선제 기습 공격 직전 이란의 레이더 등 방공시스템이 전자파로 교란당했다고 이란 군사 소식통이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현지 군사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을 받기 약 2시간 전 방공 시스템 등이 전자파 공격을 받는 것을 감지했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이스라엘 지원을 목적으로 한 미국과 영국의 전자 공격으로 보이고 이란은 적확한 대처를 못 해 피해가 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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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 심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선제 기습 공격 직전 이란의 레이더 등 방공시스템이 전자파로 교란당했다고 이란 군사 소식통이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이로 인해 적절한 대처가 늦어지면서 피해가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지 군사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을 받기 약 2시간 전 방공 시스템 등이 전자파 공격을 받는 것을 감지했다. 다만 그동안도 비슷한 전자파 방해를 미국으로부터 자주 받아 이상 사태가 임박했다고는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튿날에는 페르시아만 영해 근처에서 방해 전파를 발신하는 영국군 선박을 발견해 드론을 활용한 위협사격으로 물러나게 했다고 군사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이스라엘 지원을 목적으로 한 미국과 영국의 전자 공격으로 보이고 이란은 적확한 대처를 못 해 피해가 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에 모하마드 바게리 군 참모총장, 호세인 살라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와 핵 과학자들이 숨졌고 핵시설도 타격당했다. 이규화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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