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트럼프에 호날두 사인 유니폼 선물…“평화를 위해, 원팀으로”
김희진 기자 2025. 6. 17. 08:38

유럽연합(EU) 지도부가 16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연쇄 회동하며 관세와 우크라이나 현안 등을 논의했다.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친필 사인이 적힌 유니폼을 전달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평화를 위해 함께 뛰다. 하나의 팀으로”라고 적었다.
사진을 보면 유니폼에는 ‘트럼프 대통령께, 평화를 위해 뜁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호날두 사인이 적혔다. 포르투갈 출신 코스타 상임의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을 앞두고 유니폼 선물을 개별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과 별도 회동을 했다고 엑스에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무역과 관련해 우리는 좋고 공정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을 각자 실무팀에 지시했다”며 “이제 마무리하자”고 강조했다.
EU는 G7 소속은 아니지만 1977년 정상회의 개최국인 영국이 EU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처음 초청한 이후 1981년부터 모든 G7 회의에 참석했다. 공동성명 주최로도 참여한다. EU에서 행정부 수반 격인 집행위원장과 27개국 정상회의를 주재하는 상임의장은 외교 의전상 단일국가 정상급으로 대우받는다.
김희진 기자 h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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