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동생과 30년만의 포옹…“또 스위스 올 수 있을까” [결·장·컷]

이수진 기자 2025. 6. 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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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30년 만에 친동생과 눈물의 재회를 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윤다훈, 홍진희의 스위스 여행기가 공개됐다.

40년 가까이 노르웨이에서 살아온 박원숙의 동생은 조카와 함께 스위스까지 날아와 언니를 만났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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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KBS 2TV
배우 박원숙이 30년 만에 친동생과 눈물의 재회를 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윤다훈, 홍진희의 스위스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 여정에서 박원숙은 노르웨이에 거주 중인 친여동생과 극적인 상봉을 하며 가슴 먹먹한 감동을 전했다.

루체른의 한 카페. 낯선 풍경 속에서도 유독 긴장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던 박원숙은 문득 고개를 돌렸고, 그 앞에 동생이 서 있었다. 말도 없이 다가가 두 팔 벌려 안은 박원숙은 동생의 손을 꼭 붙잡은 채 울컥한 감정을 쏟아냈다.

사진제공ㅣKBS 2TV
박원숙은 “잠깐 볼 줄만 알았는데 감정이 치밀어 오르더라.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격해졌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동생 역시 “이 만남이 마지막이 될까 봐 더 애틋했다”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40년 가까이 노르웨이에서 살아온 박원숙의 동생은 조카와 함께 스위스까지 날아와 언니를 만났다. 가족처럼 함께 살아준 ‘같이 삽시다’ 멤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진짜 가족은 곁을 지켜주는 사람인 것 같다”는 말을 남겨 깊은 여운을 더했다.

사진제공ㅣKBS 2TV
육남매 중 장녀였던 박원숙은 “엄마는 자식들이 멀리 흩어져 사는 걸 늘 서운해하셨는데 당시엔 이해 못했다. 나이 드니 그 마음이 이제야 보인다.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며, 장녀로서의 회한을 드러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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