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없는 공습 '사상자 속출'…네타냐후, 의미심장 발언
[앵커]
이처럼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인명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공세를 멈추지 않으면서 보복은 또 다른 보복을 낳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노리는 건 결국 이란의 정권 교체로 보입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들이 피 흘리며 거리에 쓰러져 있습니다.
쉴 새 없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은 곳곳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란 역시 이스라엘을 겨냥한 피의 보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습경보는 이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울리고 있습니다.
[레자 사야드/이란군 대변인 : 앞으로 며칠 안에 당신들은 이스라엘을 떠나야 합니다. 앞으로 그곳은 당신들이 살 수 없는 땅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습 나흘째, 두 나라는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표적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란 외무부와 경찰서가 파괴됐고, 이스라엘에선 미국 대사관은 물론 인파가 몰리는 시장 인근도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보복에 보복이 더해지며 사상자는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란 보건당국은 공습 이후 최소 224명이 숨졌고 대부분 민간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도 최소 2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의 명분으로 핵 위협 제거를 내밀고 있지만 실상은 이란 정권 교체에 목적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국민들의 봉기를 부추기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정권 교체)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란 정권은 매우 약하니까요. 이란 국민의 80%는 이 폭력배들을 쫓아낼 겁니다.]
이와 관련 외신들은 이스라엘이 미국에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 제거 계획을 공유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편집 박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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