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 없는 자여 오라’ 탈모치료관광으로 뜨는 흔한 ‘이 나라’의 풍경

박준우 기자 2025. 6. 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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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모인들의 '성지'로 떠오른 튀르키예에서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한 항공기 안에서 대거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튀르키예로 모발 이식을 받으러 가는 관광객이 많다 보니 비행기 안에서 수술 후 착용하는 머리 붕대를 한 승객들을 자주 볼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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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탈모인들의 ‘성지’로 떠오른 튀르키예에서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한 항공기 안에서 대거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한 인플루언서는 지난 5월 6일 튀르키예 항공 여객기 안의 탑승객들을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튀르키예 항공의 영문명인 ‘터키쉬 에어라인스’를 살짝 비튼 ‘터키시 헤어라인스’라 적힌 이 게시물에 올라간 사진에는 이식 흔적이 남은 남성 승객이 여럿 포착됐다. 그는 “튀르키예에서 가장 흔한 풍경”이라고 언급했다. 튀르키예로 모발 이식을 받으러 가는 관광객이 많다 보니 비행기 안에서 수술 후 착용하는 머리 붕대를 한 승객들을 자주 볼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로 튀르키예는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돼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발 이식 목적지로 알려져 있다. 튀르키예에서 모발 이식이 저렴한 이유는 현지 물가가 싸기도 하고 2019년 현지 정부가 의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의료인들에게 세금 감면과 병의원 보조금을 지급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튀르키예보건관광협회(THTC)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글로벌 모발 이식 의료 관광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시술을 위해 이 나라를 찾는다. 2025년에는 방문객 수가 1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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