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합의 서명했었어야…테헤란 주민 전부 대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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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을 시사하며 수도 테헤란 주민들을 향해 대피를 촉구했다.
테헤란에 대한 대피 경고는 미국이 인지하는 이스라엘의 '계획된 추가 공격'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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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공포 심고 핵합의 응하도록 압박하는 심리전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을 시사하며 수도 테헤란 주민들을 향해 대피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했던 (핵) 합의에 서명했어야 한다"며 "참으로 안타깝고 인명 낭비다! 간단히 말해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고 나는 그것을 반복해서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두가 테헤란에서 즉각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게시물은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도중에 올라왔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양측의 군사 충돌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테헤란에 대한 대피 경고는 미국이 인지하는 이스라엘의 '계획된 추가 공격'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도 전체에 대한 대피 경고는 이란 정권과 이란 국민들에게 극도의 공포와 혼란을 유발해 저항 의지를 꺾고 핵 협상에 응하도록 압박하는 심리전으로도 해석된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테헤란에서는 주유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서는 등 수도를 탈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기도 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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