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토트넘에서 브라질 대표팀 스트라이커 빼온다... 이적 성사될 경우 3년만의 복귀

진병권 기자 2025. 6.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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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히샬리송 영입 관심... 이미 히샬리송 측 대리인과 이야기 나눠
토마스 프랑크 감독, 프리시즌 동안 히샬리송 평가 예정... 성과에 따라 거취 결정될 듯
에버튼 FC 이적설이 제기된 히샬리송.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진병권 기자] 에버튼 FC가 토트넘 홋스퍼 FC의 히샬리송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지난 16일(이하 한국 시각), "에버튼 FC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히샬리송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히샬리송의 미래는 프리시즌 동안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결정할 예정이다. 에버튼은 이미 히샬리송 측 대리인과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그의 영입을 원하는 다른 클럽과도 접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히샬리송. /게티이미지코리아

히샬리송은 지난 2022-23 시즌을 앞두고 6000만 파운드(한화 1108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체력을 안배해 줄 마땅한 로테이션 자원이 없었던 토트넘은 스트라이커와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히샬리송 영입을 통해 두 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려 했다. 히샬리송은 에버튼에서 4시즌을 보내며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3회를 기록한 바 있다. 적응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첫 시즌, 히샬리송은 에버튼 시절에 비해 골 결정력, 연계, 경합 등 모든 부분에서 하락한 모습을 보이며 35경기 3골 3도움에 그쳤다. 많은 실망을 안고 맞이한 두 번째 시즌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꾸진 못했지만, 31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첫 시즌에 비해 나은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2024-25 시즌엔 도미닉 솔랑케의 영입으로 후보로 전락했다. 부상까지 겹쳐 24경기 5골 2도움에 그쳤다.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점차 어두워지고 있다. 히샬리송과 마찬가지로 스트라이커, 왼쪽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마티스 텔이 완전영입되면서 히샬리송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의 주급은 13만 파운드(한화 약 2억 4천만 원)에 달한다. 후보 선수로 쓰기엔 부담스러운 주급이다.

에버튼 FC 시절의 히샬리송. /게티이미지코리아

만약 에버튼 이적이 성사된다면 3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되는 것이다. 에버튼은 지난 9시즌 간 팀의 주포로 활약했던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FA(자유계약선수)로 떠나는 것이 유력해지며 스트라이커 자리에 공백이 생길 예정이다.

프랑크 감독은 평범했던 선수들을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로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는 감독이다. 브라이언 음뵈모, 요안 위사, 아이반 토니는 프랑스 리그, 하부 리그를 전전하던 선수였으나 프랑크 감독의 가르침을 받은 이후 뛰어난 선수로 성장했다. 프랑크 감독은 프리시즌에서 히샬리송이 보여주는 성과를 보고 거취를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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