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목소리’ 조수미, 새 음악 여정 나선다
[앵커]
성악가 조수미 씨가 자신이 받은 프랑스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공로 훈장을 공개했습니다.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 수상자인데요.
조수미 씨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선 대한민국의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데뷔 40주년을 1년 정도 앞두고 자신의 음악 여정에 대한 포부도 밝혔습니다.
김현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신이 내린 목소리'로 불리며 세계적 명성을 얻은 소프라노 조수미.
이런 점을 인정한 프랑스 정부도 문화 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여했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입니다.
훈장을 목에 건 조수미가 무대에 오릅니다.
[조수미/성악가 : "이 훈장을 제 목에 걸고 나온 이유는 이 훈장은 저만의 영광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영광이기 때문에…."]
데뷔 40주년을 앞둔 그의 음악 여정 속 이정표도 공개했습니다.
[조수미/성악가 : "혼자서 '나 노래 이렇게 잘해', 그거는 저는 생명력이 없는 예술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나누는 것, 같이 가는 것, 주는 것 이것이 아마 예술가로서의 마땅한…."]
대중에게 더 가까이.
조수미는 먼저, 클래식부터 K-팝, 뮤지컬, 국악에 이르기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문 축제를 예고했습니다.
[조수미/성악가 : "음악으로 함께(하나) 될 수 있는 그런 페스티벌을 저는 남겨드리고 싶어요. 그게 저의 꿈이에요."]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준비한 국제콩쿠르 입상 후배들을 돕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쯔하오 리/제1회 조수미국제성악콩쿠르 우승자 : "한국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조수미 선생님과 함께 연주하게 되어 행복합니다."]
[조수미/성악가 : "제2의 조수미가 나와야 하고 제2의 정명훈이 나와야 하고, 나올 거예요."]
내년이면 무대에 선지도 어느덧 40년, 신의 목소리로 전 세계에 감동을 전한 조수미, 오는 22일 콩쿠르 수상자들과 함께 새로운 음악 여정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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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m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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