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호주 총리와 회담… “6·25파병 덕에 대한민국 살아남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관국 자격으로 참가한 이재명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한 호텔에서 한-호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말씀하신 것 처럼 호주는 한국전쟁 당시 아주 많은 수의 파병이 있었고 그 공헌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살아남아서 이렇게 한 자리에 같이 있다"고 화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앨버니지 총리 ”자원-방산 협력…경주 APEC 가겠다“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과도 첫 정상회담
라마포사 대통령 “11월 요하네스버그 G20서 뵙길 고대”

이 대통령은 이날 앨버니지 총리를 만나 “우리 무지 하게 가까운 사이 처럼 느껴진다”며 반갑게 웃었다. 두 정상은 5일 첫 통화를 했었다. 앨버니지 총리는 “6·25전쟁이 75주년인 것으로 안다”며 “6·25전쟁에서 호주 군은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앨버니지 총리는 “경제 협력 관계도 두텁게 가져나가고 있다”며 “방산 협력 뿐 아니라 국민들 사이에 이익되는 협력을 해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호주는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에너지 자원 공급자이고 다가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주 정상회의에 한국을 방문하고자 한다”며 “대통령도 언젠가 호주에 모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 대통령은 라마포사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국전쟁 파병국인 남아공과 한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며 “교역, 투자, 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이 지속 증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에 라마포사 대통령은 “한국의 신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한국과 남아공은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소중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양국이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남아공이 아프리카 국가로서는 최초로 G20 의장국을 수임하였음을 높이 평가하고 11월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에 라마포사 대통령은 “G20를 포함한 다자무대에서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며 “올해 11월 G20 정상회의 계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뵙기를 고대한다”고 했다고 한다.
캘거리=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李대통령 “관세협상, 다른 국가보다 불리한 상황 안되는게 중요”
- [이철희 칼럼]동맹은 ‘외계인 침공’ 때까지 안녕할까
- [단독]대통령실, 민생지원금 ‘전국민 지급’ 급부상… 19일 국무회의 심의
- 김민석 “나 몰래 당서 2억후원 요청”…판결문엔 “金이 영수증 처리 물어”
- 이스라엘, 이란 국영방송 폭격… 생방송 앵커 긴급대피
- 이란 민심 흔드는 네타냐후 심리전… ‘하메네이 체제 붕괴’ 노려
- 대북전단 처벌, 위헌 결정 ‘남북관계법’ 손본다
- 샤넬백 2개, 가방-신발로 교환… 김건희 발 맞는지 ‘신데렐라 수사’
- 내란 특검 임명후 첫 재판 출석한 尹 “지지자들 보게 가로막지 말아줄래요”
- [단독]“의대 선배들 협박에 수업-시험 차질”… 학교에 ‘선배 제적’ 첫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