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두고 여야 공방 "스폰서와 정치적 자웅동체" vs "정부 발목 정치 공작"

2025. 6. 1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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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치권의 공방도 치열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불법정치자금 제공자와의 금전거래 의혹을 파고들었고,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발목잡기라며 내란정당 오명을 쓰게 될 것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이어서 최돈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강도 높은 검증을 예고하며 연일 후보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금이라도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지 않나…."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아빠 찬스 의혹과 김 후보자 정치자금법 사건 관련 핵심 공여자 3명 가운데 1명으로 지목된 강신성 씨와의 의혹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강신성 씨는 김민석 후보자의 스폰서를 넘어 김민석과 정치적 자웅동체입니다. 강신성 씨는 김민석의 후원회장까지 역임했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김민석 후보자가 아니라 강신성 씨가 총리 인사청문회에 나와야…."

김 후보자가 국민의힘 해산을 주장했던 점을 근거로 이재명 정권의 정치 보복을 보여주는 인선이라는 주장도 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비방이 도를 넘고 있다며 국정 발목 잡기 정치 공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인사청문회 시작 전부터 무작정 범죄자로 낙인찍고. 인사 검증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를 시작부터 발목 잡겠다는 의도의 정치 공작…."

▶ 인터뷰 :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반성 없이 국정 발목을 잡기만 한다면 계속 내란 옹호 정당, 내란 정당이라는 오명을 계속 쓰게 될 것…."

민주당 신임 원내지도부는 인사청문회가 시작되면 관련 의혹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후보자 여야 인사청문 특위는 오늘(17일) 청문회 일정과 증인·참고인 채택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강 씨 등을 증인으로 신청하겠단 계획입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choi.donhee@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백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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