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고집 끝에 실축… 알 아흘리 트레제게, 인터 마이애미전 실축 후 2,700만 원 벌금 폭탄

김태석 기자 2025. 6. 1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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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번이 아닌데도 페널티킥을 차겠다고 나섰다가 골을 넣지 못했던 알 아흘리의 공격수 트레제게가 소속팀으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았다.

트레제게가 속한 알 아흘리는 지난 15일 오전(한국 시간)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 A그룹 1라운드에서 리오넬 메시 등 스타들을 다수 보유한 미국 MLS 클럽 인터 마이애미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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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순번이 아닌데도 페널티킥을 차겠다고 나섰다가 골을 넣지 못했던 알 아흘리의 공격수 트레제게가 소속팀으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았다.

트레제게가 속한 알 아흘리는 지난 15일 오전(한국 시간)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 A그룹 1라운드에서 리오넬 메시 등 스타들을 다수 보유한 미국 MLS 클럽 인터 마이애미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트레제게는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논란을 일으킨 선수였다. 전반전에 얻은 페널티킥을 처리했으나 인터 마이애미 수문장 오스카 우스타리의 선방에 막혔다.

사실 이 페널티킥은 트레제게가 처리할 수 없었다. 알 아흘리는 이미 페널티킥 전담 키커를 두고 있다. 호세 리베이로 알 아흘리 감독이 정하진 페널티키커 1순위가 아흐메드 사예드 지조, 2순위가 웨삼 아부 알리였다.

하지만 이날 알 아흘리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렀던 트레제게는 친정팀 복귀전이기도 했던 이날 인터 마이애미전에서 골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했는지, 본인이 차겠다고 고집하며 페널티킥에 도전했고 치명적인 실패를 맛봤다.

이집트 매체 DPA 통신에 따르면, 알 아흘리는 크게 분노한 모습이다. DPA 통신과 인터뷰한 알 아흘리의 한 관계자는 "트레제게는 주장단 멤버 중 하나다. 그래서 엄격한 책임이 따른다"라며 "기본 징계보다 벌금 액수를 두 배로 높였다"라고 말했다. 그 벌금은 100만 이집트 파운드(약 2,700만 원)이나 된다.

한편 알 아흘리는 오는 20일 오전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있을 A그룹 2라운드에서 브라질 강호 파우메이라스와 대결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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