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건강 악화로 입원…특검 수사 차질 생기나
【 앵커멘트 】 김건희 여사가 평소 앓던 지병이 악화돼 어제(16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교롭게도 김 여사를 둘러싼 여러 사건을 수사할 특검팀 구성이 진행되는 상황인데요. 김 여사의 소환 조사가 어려워질 수 있어 곧 출범할 특검 수사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최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어제(16일) 오후 3시 반쯤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김 여사는 평소 앓던 지병이 악화하면서 입원하게 됐지만, 위독한 상황이거나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3일에도 김 여사는 이 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았고, 진료 사흘 만에 입원까지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원래 지난주에 입원을 해야 될 상황이라고 들었다"며 "몸 상태가 안 좋은 것은 맞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김 여사는 지난해 11월 명태균 관련 의혹이 불거진 뒤 한때 체중이 40kg이 되지 않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병원 측은 김 여사가 어떤 지병을 앓고 있는지,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라며 함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한 뒤 서초동 자택인 아크로비스타에서 칩거하다 지난 6월 3일 대선 투표 당일에만 유일하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 여사의 입원으로 출범을 앞둔 특검팀 수사에도 변수가 생겼다는 관측입니다.
민중기 특검은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부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등 모두 16가지 의혹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하지만 김 여사의 입원이 길어질 경우 소환 조사 등 특검 수사에도 일부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김 여사 측은 대선 전인 지난달 검찰 명태균 의혹 수사팀의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서 '건강 문제'를 이유 중 하나로든 바 있습니다.
MBN뉴스 최민성입니다. [choi.minsung@mbn.co.kr]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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