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점주 지원 약속 지킨 백종원, 대중 시선 변화도 필요할 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때 '장사의 신'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하지만 최근 몇 달 사이 백 대표를 향한 시선은 호의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이번 조치는 최근의 논란 이후 백 대표와 본사가 내놓은 가장 구체적인 응답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더본코리아가 이달 말 출범하는 상생위원회와 브랜드별 간담회 등 후속 조치들이 주목받는 이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 '진정성' 시험대…비판보다 '건설적 감시'가 필요한 시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한때 '장사의 신'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하지만 최근 몇 달 사이 백 대표를 향한 시선은 호의적이지 않다. 각종 위생 및 품질 논란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그 역시 수많은 비판의 중심에 섰다.
이런 가운데 더본코리아(475560)가 지난달부터 시작한 '릴레이 할인전'은 작지만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가맹점과 약속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선택이다.
이번 할인전의 핵심은 할인 비용 전액을 더본코리아가 부담했다는 점이다. 통상 프랜차이즈 프로모션은 본사와 점주가 비용을 나누거나 실질적인 부담이 점주에게 전가되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엔 본사가 전면에 나섰다.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빽다방은 대표 음료를 중심으로 한 행사 기간 전년 대비 방문 고객 수가 46% 증가했고 행사 당일에는 무려 150% 이상 늘었다. 주요 프랜차이즈 메뉴 매출도 두세 배에서 많게는 10배 넘게 치솟았다. 무엇보다 고객들이 다시 매장을 찾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물론 "알바생만 더 힘들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럼에도 이번 조치는 최근의 논란 이후 백 대표와 본사가 내놓은 가장 구체적인 응답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그동안 반복해 온 "점주 피해는 본사가 막아야 한다"는 그의 말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제 관건은 지속적인 변화다. 더본코리아가 이달 말 출범하는 상생위원회와 브랜드별 간담회 등 후속 조치들이 주목받는 이유다. 이러한 노력들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변화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
여기서 대중의 시선 또한 달라져야 한다.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에게 끝없는 비난만 쏟아붓는 일은 아무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든다.
비판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어야 한다. 중요한 건 그 비판이 변화를 밀어주는 힘이 될 수 있느냐다. 잘한 점은 인정하고 더 나은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하는 것. 그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도 건강한 감시 방식일 것이다.
jiyoun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강북 모텔녀' 팔로워 40배 폭증…'고양 강동원' 얼짱 야구 선수도 노렸나
- 김수용 "나 심정지 때 연락 한 통 없던 후배, 인간관계 보이더라"
- "폭군이자 성적으로 타락한 남편"…이혼 소장에 '거짓말' 쏟아낸 아내
- '너무 예쁜 범죄자'로 불린 21살 포주…"성매매 광고사진은 내 것으로 해"
- "늑대들 이상한 생각 마랏!"…여자 화장실 앞 CCTV 안내문 '영포티' 조롱
- 1000억대 자산가 손흥민 '애마' 뭐길래…"벤틀리 아니다" 조회수 폭발[영상]
- "속치마 입어서 다행"…공연 중 연주자 옷 두 번이나 들춘 '진상남'[영상]
- '정철원 외도 폭로' 김지연 "결혼=고속노화 지름길…나만 죄인 됐다"
- 아내 출산 23시간 생중계한 90년생 인플루언서…응급 상황에도 광고
- "가수 박서진이 나를 업고 꽃밭 거닐어"…복권 1등 5억 당첨자 꿈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