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 최대 하이파정유소 완전 파괴(종합)

차미례 기자 2025. 6. 1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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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최대 정유회사인 바잔은 하이파 항구에 있는 이 회사의 모든 정유 시설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어 문을 닫았다고 16일 밤(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날 새벽에 날아든 이란 미사일로 이스라엘의 군사전략 단지인 이 곳은 화염에 휩싸였으며 3명의 직원이 목숨을 잃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날 이란의 공습은 이스라엘과의 공중전이 나흘 째로 접어든 날 다시 재보복전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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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최대 석유회사 바잔 16일 발표
하이파정유소 발전 시설 모두 폐쇄 상태
13일 이 군 기습으로 보복전 4일 째 계속
[하이파=AP/뉴시스] 15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서 소방관들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16일 새벽에도 이란군 공습으로 이스라엘 최대 정유사 바잔의 정유공장이 완파되고 3명이 사망했다. 2025.06.1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 최대 정유회사인 바잔은 하이파 항구에 있는 이 회사의 모든 정유 시설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어 문을 닫았다고 16일 밤(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날 새벽에 날아든 이란 미사일로 이스라엘의 군사전략 단지인 이 곳은 화염에 휩싸였으며 3명의 직원이 목숨을 잃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스라엘의 일간 하아레츠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곳에서는 아직도 불길이 타고 있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나돌고 있으며 소방대 팀들이 불을 끄기 위해서 분투하고 있다.

"바잔 그룹의 증기 및 전기 생산시설의 일부를 책임지고 있는 발전소가 이번 극심한 폭격과 그 여파로 파괴되어 기능이 정지되었다"고 회사측은 텔아비브 증권거래소에 보낸 보고서에서 밝혔다.

"현재 단계는 모든 정유시설과 그에 따른 부설 공장들이 모두 폐쇄된 상태"라고 이들은 보고했다.

[테헤란=AP/뉴시스] 6월 15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발생한 폭발로 부상한 남성이 피투성이가 된 채 대피하고 있다.이스라엘이 13일 이란전국을 폭격하면서 시작된 공습으로 두 나라는 나흘 째 미사일과 무인기 전쟁을 계속 중이다. 2025.06.17.

바잔 사는 아직도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전체 기능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고 있으며, 지금 상황에 대한 최선의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날 이란의 공습은 이스라엘과의 공중전이 나흘 째로 접어든 날 다시 재보복전으로 시작되었다.

그 동안 교전으로 이스라엘 대규모 폭격에 이란에서 최소 244명이 숨졌고 이스라엘에서는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공습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전국에 기습적인 공습을 하면서 시작되었고, 이후 점점 더 강력한 폭격을 주고 받으며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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