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전력 수요 급증에 정책 훈풍 탔다…'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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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늘어나는 전력 수요와 정책적 뒷받침 속 성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가스터빈을 중심으로 발전 설비와 공사 수주가 확대되는 한편 해상풍력과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도 정부의 관심 속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최근 가스터빈 사업 등 우호적인 분위기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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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도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관련 인프라 수주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올해만 총 5건, 약 4조3000억원 규모의 해외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 사업을 따냈다. 지난 2월 카타르 피킹 유닛(2900억원)을 시작으로 3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루마1, 나이리야1(약 2조2000억원), PP12(약 8900억원) 프로젝트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이달에는 베트남 최대 국영기업인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그룹(PVN)과 9000억원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현지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 PECC2와 컨소시엄을 맺고 계약에 성공, 앞으로 주기기 공급·건설·시운전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 380MW급 가스터빈이 정격부하 성능시험을 통과한 게 대표적이다. 해당 시험은 최종 조립된 가스터빈을 실제 발전소와 같은 조건에서 최대 속도와 출력으로 운전해 성능·안정성을 점검하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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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유일한 국산 터빈 제조사로서 시장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3월엔 독일 지멘스가메스사와 협약을 맺고, 창원공장 내 14MW 해상풍력발전기 제조 공장 및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설계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SMR 육성 특별법'을 발의한 것 역시 호재다. 법안에는 SMR 기술 연구 촉진 및 지원 관련 조항과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법률적 토대 구축 내용이 포함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미국 1위 SMR 설계회사 뉴스케일파워가 진행하는 SMR 건설 사업에 원자로·증기 생성 기관을 비롯한 핵심 장비를 공급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최근 가스터빈 사업 등 우호적인 분위기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연 기자 yeon37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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