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리포트] ②'0% 저성장 위기에 스타트업 지원' K금융, 산업 체질 바꾼다
[편집자주] 지난 4일 출범한 새 정부가 올해 0%대 저성장 위기 극복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AI(인공지능) 투자 100조원, 연간 벤처투자 40조원 등 파격적인 혁신기업 육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금융사들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 빚 상환 능력이 한계에 봉착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도 확대하는 추세다. 금융권은 한국의 성장엔진을 다시 돌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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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화 케이엘큐브 대표는 "KB유니콘 활동이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데 단단한 디딤돌을 형성 계기가 됐다"며 "'기술로 연결하는 진짜 세상'을 이루기 위해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수어 언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국민은행은 KB유니콘 5기 기업 10곳을 선정했다. 이번 모집에는 총 208개사가 신청·접수해 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기업 10곳은 직접 투자(1~3억원 규모) 검토, TIPS 추천 기회,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진출 및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경기도 판교 내 개방형 오피스 입주 지원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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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의 경계가 사라지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금융 환경 속에서 금융소비자의 편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국민은행은 2019년 이후 그룹 내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총 10개 팀을 배출했고 올해는 첫 독립분사 사내벤처이자 소상공인을 위한 세금환급 플랫폼 기업인 택스티넘과 제휴해 '사장님 세금환급 받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KB스타기업뱅킹 앱에 탑재된 사장님 세금환급 받기 서비스는 개인사업자들이 놓치기 쉬운 세무·노무 혜택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회·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는 정규직 채용을 늘린 사업자가 최대 1450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고용증대 세액공제 환급' 제도와 청년·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고용 사업자에게 최대 850만원을 주는 '고용지원금' 제도 등이다.
2015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중소기업부에서 소상공인 지원 업무를 맡은 이경구 택스티넘 대표는 2022년 사내벤처에 도전해 지난해 말 회사를 독립 분사한 후 1년 만에 서비스를 세상에 선뵀다.
이 대표는 "은행에 근무하면서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특화된 세무·노무 관련 서비스가 절실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라며 "KB금융과 협업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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