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AI, 미래 주권 열쇠…주 52시간 족쇄 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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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지금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경제 안보와 국가 생존을 좌우할 전략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승자독식 구조가 강한 만큼, 정부는 기술 격차를 벌릴 수 있도록 중장기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
반도체와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미래의 부를 창출하고 국가 주권을 결정짓는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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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욱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
반도체·AI, 국가 생존 좌우할 전략산업
체질 개선할 중장기 전략 수립 나서야
정권 따라 흔들리지 않을 정책 중요
[범진욱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 전 세계는 지금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경제 안보와 국가 생존을 좌우할 전략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새 정부는 대한민국이 기술 강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어떤 정책을 추진할지 진지한 고민과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 기반이다. 특히 메모리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AI 등 첨단 기술 사회로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반도체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메모리 분야의 우위는 중국 등 후발국의 거센 추격에 직면해 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스템반도체, AI 반도체 분야에서는 아직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다. 여기에 공급망 불안정, 기술 자립 미비, 전문 인재 부족 등의 구조적인 한계도 여전하다.
새 정부는 산업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는 중장기 전략 수립에 나서야 한다. 반도체 산업은 승자독식 구조가 강한 만큼, 정부는 기술 격차를 벌릴 수 있도록 중장기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 또 연구소와 기업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노동 유연성 확보를 위해 주 52시간 근무제의 탄력적인 적용을 병행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권 변화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정책의 일관성과 실행력이다. 반도체와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미래의 부를 창출하고 국가 주권을 결정짓는 열쇠다. 지금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는 달라진다. 새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과 담대한 실행을 기대한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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