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스타트…관세 등 현안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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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전략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미국 상호관세 여파 등 경영 환경의 변수들이 산적한 상황이어서 더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이날부터 사흘간 전영현 반도체(DS)부문장과 노태문 완제품(DX)부문장 직무대행 주재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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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전략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미국 상호관세 여파 등 경영 환경의 변수들이 산적한 상황이어서 더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이날부터 사흘간 전영현 반도체(DS)부문장과 노태문 완제품(DX)부문장 직무대행 주재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재용 회장은 예년처럼 회의에 참석하지는 않고 추후 보고를 받는다. 이 회장은 통상 사업별 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인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해 왔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열린다. 국내외 사업부문별·지역별 현안과 내년 사업 목표, 영업 전략 등을 임원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전략회의는 그 어느 해보다 긴장 속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이 임박한 데다 예기치 못한 중동 전쟁 가능 리스크까지 점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공급망 전략 재설계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DX부문은 관세 논의가 최대 화두다. 특히 미국 상무부가 최근 철강 파생 제품 목록에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냉동고 등을 추가해 오는 23일부터 최대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가전업계는 비상이 걸린 상태다. 트럼프 정부는 또 이번달 말부터 모든 수입 스마트폰에 최소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관세 리스크가 현실화하면 수익성이 급감할 수 있는 탓에 각 지역 사정에 맞춰 생산량을 조절하는 등 대책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미국 뉴욕 언팩을 통해 공개할 폴더블 갤럭시폰의 점유율 제고 전략도 다룰 게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반도체 실적 부진을 메워주고 있다.
DS부문은 사업 경쟁력 제고 방안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특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파운드리사업부와 시스템LSI사업부의 반등 전략에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 파운드리는 글로벌 2위 지위마저 점차 위태로워지는 상황이다.
미국과 중국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메모리사업부 역시 고대역폭메모리(HBM)을 중심으로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5세대 HBM3E에 대한 엔비디아 퀄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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