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국영 TV 공습…”테헤란 제공권 장악”

송경재 2025. 6. 17. 0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16일(현지시간) 한창 생방송 중인 이란 국영 TV 방송국 스튜디오를 덮쳤다.

이스라엘 국방군(IDF)은 방송국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 경보를 발령하고 난 뒤 이란 수도 테헤란의 이란 국영 TV 본부를 공격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이스라엘 카츠 준장은 이란 국영 방송국을 이스라엘 국방군이 공격했다면서 사전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광범위한 대피 경보를 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란 국영 TV인 IRINN 여자 앵커가 15일(현지시간) 방송 도중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스튜디오가 연기로 가득 차자 황급히 자리를 뜨고 있다. 방송국은 이후 불길과 연기로 가득 찼다. AFP 연합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16일(현지시간) 한창 생방송 중인 이란 국영 TV 방송국 스튜디오를 덮쳤다.

이스라엘 국방군(IDF)은 방송국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 경보를 발령하고 난 뒤 이란 수도 테헤란의 이란 국영 TV 본부를 공격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사일 공격으로 이란 국영TV인 IRINN의 뉴스 방송이 일시 중단됐고, 여자 앵커는 스튜디오가 연기로 가득 찬 가운데 방송 도중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후 이란 관영 통신사가 전송한 사진에는 방송국 건물에 불이 붙은 모습이 보였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이스라엘 카츠 준장은 이란 국영 방송국을 이스라엘 국방군이 공격했다면서 사전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광범위한 대피 경보를 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공습에 앞서 TV 스튜디오가 위치한 테헤란 제3구 일부 지역 이란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공습 뒤 이란 국영 TV는 유리 창으로 덮인 방송국이 불타는 장면을 생중계했다. 방송에서 방송국은 화염과 연기에 뒤덮여 있었다.

지역 TV 기자는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방송국에 ‘폭탄 4기’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 기자는 아직 사망자 집계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란 이슬람공화국 방송(IRIB) 책임자인 레이만 제벨리는 이스라엘이 ‘하이브리드 전쟁’을 시작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승리를 달성하려는 우리의 결의를 결코 방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이 테헤란 영공의 제공권을 장악했다면서 이에 힘입어 “이번 작전 전체가 변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이란 핵 프로그램과 탄도 미사일 능력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양측의 공습으로 인명 피해가 늘고 있다.

이란 당국은 15일 밤 이스라엘의 그간 공습으로 민간인 224명과 고위 장성 1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도 이란의 역습으로 8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