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관세협상, 다른 국가보다 불리한 상황 안되는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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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정상외교 무대가 캐나다에서 시작됐다.
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 경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 카나나스카스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도착 이후 호주, 인도, 멕시코,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 이번 G7에 초청받은 참관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17일에는 참관국이 참여하는 확대 세션에도 참석해 두 차례 발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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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한지 얼마 안돼 불참 고려했지만, 참석 의견 많았다”
총리후보 의혹엔 “청문회서 충분히 설명할수 있다 하더라”

이재명 대통령은 도착에 앞서 캐나다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즉석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중요한 건 최소한 다른 국가에 비해서 더 불리한 상황에 처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전용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 할 때 이것만큼은 꼭 관철하겠다고 생각해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협상이란 게, 워낙 변수가 많아서 뭐라고 딱 정하긴 어렵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인들도 다른 나라와 동일한 조건이라면 어차피 똑같은 경쟁인데 해 볼만 하지 않냐는 말씀하더라”며 “그 얘기 듣고 나니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외교라는 게 한쪽에만 이익이 되고 다른 쪽에 손해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서 모두에게 도움 되는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해야 되고, 또 그렇게 만들어야 되겠다”며 “여러 조건들이 많이 겹쳐있기 때문에 얘기를 해보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한 지 며칠 되지 않아서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국내 문제도 많아서 불참 고려를 많이 했지만 앞으로 우리가 국제 사회와 협력할 분야가 상당히 많으니 무리하더라도 일찍 하는 게 낫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G7 참석과 외교 문제 외 국내 현안에 대한 질문도 피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추경 관련 국무회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의 보편지급, 선별지급, 차등지원 등의 방안 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민생회복지원금이) 소비 진작, 경기 정책의 측면이 강하다면 동등하게 하는 게 맞고, 소득 지원 정책 측면을 강조하면 어려운 사람에게 지원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소비 진작 정책이더라도 저소득층의 소비 성향이 더 높기 때문에 저소득층에 (더) 지원하는 게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하면 일단 두 가지를 섞어 하는 게 어떻겠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첫 국정 지지율 관련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58.6%가 나온 데 대해서는 “저는 언제나 공직을 시작할 때보다 마칠 때 지지율이 높았다”며 “목표치를 정하는 건 무의미하고, 출발 때보다는 마칠 때 더 높아졌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고,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1박 3일 간 호주, 인도, 멕시코,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 이번 G7에 초청받은 참관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17일에는 참관국이 참여하는 확대 세션에도 참석해 두 차례 발언할 계획이다.
캘거리=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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