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염창동~영등포구 양화동 새 교량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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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염창동과 영등포구 양화동을 잇는 새 교량이 16일 개통했다.
서울시는 안전 등급 D등급(불량)으로 나온 기존 안양천교를 대체할 새 교량을 기존 다리 인근에 신설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교량은 여름철 침수가 잦고 구조적으로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어 보수 대신 신설을 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기존 노후 교량에 대한 접근을 금지한 뒤 올해까지 철거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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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보행로 분리해 건설
서울 강서구 염창동과 영등포구 양화동을 잇는 새 교량이 16일 개통했다.
서울시는 안전 등급 D등급(불량)으로 나온 기존 안양천교를 대체할 새 교량을 기존 다리 인근에 신설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설물안전법에 따르면 A(양호)∼E(위험) 5단계로 나눠진 교량 안전 등급 기준에서, D등급은 주요 구조부에 결함이 있거나 안전성에 우려가 있는 경우로 보수 또는 교량 신설이 필수적인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교량은 여름철 침수가 잦고 구조적으로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어 보수 대신 신설을 택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약 130억 원이 투입됐다.
새 교량은 길이 180m에 폭은 9.5m다. 자전거 도로가 4m, 중앙 분리대 1m, 보행로 3m, 난간 1.5m다.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도 물리적으로 분리했다. 기존 교량은 안전 등급도 낮은 데다 폭 역시 6m로 좁았고,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가 붙어 있었다. 새 교량은 지진과 진공에 강하고 구조물이 일체로 움직여 안정성이 높은 라멘교 공법으로 지어졌다.
서울시는 기존 노후 교량에 대한 접근을 금지한 뒤 올해까지 철거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공사 기간 중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새로운 다리의 탄생을 기다려주신 시민들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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