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바라보며 ‘우이천 수변공간’ 즐겨요

이소정 기자 2025. 6. 1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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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물소리를 듣고 사계절 각양각색으로 물드는 북한산을 감상할 수 있는 수변공간이 탄생했다.

오 시장은 "오늘 개장한 우이천 수변활력거점뿐 아니라 지난해 발표한 '다시 강북 전성시대'에도 박차를 가해 강북 주민의 꿈과 염원을 차근차근 이뤄 드릴 것"이라며 "그동안 주로 걷고 달리는 운동 공간으로 활용됐던 지천에 감성을 더한 '수변활력거점'을 내년까지 서울 시내 27곳 조성해 지천을 더 충분히 즐기고 오래 머물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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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개장
연내 강남-성북 등 6곳 순차 확대

우이천 물소리를 듣고 사계절 각양각색으로 물드는 북한산을 감상할 수 있는 수변공간이 탄생했다.

서울시는 우이천(강북구) 수변활력거점을 16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11번째 거점 공간으로 묵동천 장미카페, 안양천 피크닉가든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장했다.

이번에 선보인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은 사계절 북한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봄에는 벚꽃길이 이어지는 천혜의 입지를 활용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자연경관을 오롯이 느끼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우이천 수변거점공간에는 흐르는 강물을 형성화한 건물형 테라스도 조성됐다. 테라스 내부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만화테마카페와 북한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테라스 하부에는 분수와 계단형 수변 스탠드를 설치해 물줄기 사이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우이천 수변거점공간 조성과 함께 인근의 백년시장과 연계한 주말 차 없는 거리도 운영한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통해 지역 내 보행 연결성을 확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상생거점으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총 6곳의 수변활력거점을 추가 조성하고 있다. 우이천에 이어 △양재천(강남, 7월) △성북천(성북, 9월) △구파발천(은평, 10월) △당현천(노원, 10월) △여의천(서초, 12월) △장지천(송파, 12월) 등 6곳의 수변활력거점을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오늘 개장한 우이천 수변활력거점뿐 아니라 지난해 발표한 ‘다시 강북 전성시대’에도 박차를 가해 강북 주민의 꿈과 염원을 차근차근 이뤄 드릴 것”이라며 “그동안 주로 걷고 달리는 운동 공간으로 활용됐던 지천에 감성을 더한 ‘수변활력거점’을 내년까지 서울 시내 27곳 조성해 지천을 더 충분히 즐기고 오래 머물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우이천이 가진 휴식처로의 기능에 문화까지 더했다”며 “지친 도시민에게 쉼과 감동을 선물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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