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식당 주인 18개월 아기에 맥주 먹여 응급실행

강세훈 기자 2025. 6. 1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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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놀고 있던 18개월 아기가 손님이 건넨 맥주를 억지로 마신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현지 시각) 중국 환치우왕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벌어졌다.

식당을 운영하는 부부가 점심시간 분주한 와중에 홀을 잠시 비운 사이, 단골인 왕씨가 생후 18개월 된 남아에게 약 50㎖의 맥주를 먹인 것이다.

현지 경찰은 사건 당시의 증거 자료를 확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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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에서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놀고 있던 18개월 아기가 손님이 건넨 맥주를 억지로 마신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현지 시각) 중국 환치우왕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벌어졌다.

식당을 운영하는 부부가 점심시간 분주한 와중에 홀을 잠시 비운 사이, 단골인 왕씨가 생후 18개월 된 남아에게 약 50㎖의 맥주를 먹인 것이다.

아기 어머니 진씨는 "당시 주방에서 채소를 씻고 있었고, 남편이 갑자기 고함을 지르며 뛰어나가는 걸 보고 무슨 일인가 싶어 나가보니 아이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르고 두드러기까지 올라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이를 업고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덧붙였다.

아기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소아과 의료진은 "조금만 늦게 도착했어도 심각한 알코올 중독으로 호흡이 멈췄을 것"이라며 "어린아이는 성인에 비해 알코올 대사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왕씨는 현지 매체에 "단순히 아이를 웃기려던 장난이었고, 도수가 낮은 맥주니까 별일 없을 거라 생각했다"며 "내 고향에서는 아이들이 술 냄새 정도는 흔히 맡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해 부모는 "장난으로 넘길 일이 아니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손님이 이런 일을 벌일 줄 몰랐다"며 병원비 전액을 요구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누리꾼들은 "아기에게 술 먹이는 게 장난이냐"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며 비난을 쏟고 있다.

현지 경찰은 사건 당시의 증거 자료를 확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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