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원, 17일 전남도 경제부지사 취임…‘정무 가교’ 기대 vs 전문성 논란

정지용 2025. 6. 1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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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 인사인 강위원 더불어민주당 전국혁신회의 상임고문이 전남도 경제부지사로 내정되면서 지역 정가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최근 박창환 전 경제부지사의 기재부 복귀에 따라 후임으로 강 고문을 낙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경제부지사를 개방형에서 별정 정무직으로 전환하면서, 강 고문과 같은 정무형 인사가 기용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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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내정자 [전라남도]

친명계 인사인 강위원 더불어민주당 전국혁신회의 상임고문이 전남도 경제부지사로 내정되면서 지역 정가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최근 박창환 전 경제부지사의 기재부 복귀에 따라 후임으로 강 고문을 낙점했습니다.

강 부지사는 17일 별도 취임식 없이 도청 각 부서를 들러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업무를 시작합니다.

경제부지사는 전남도의 핵심 정무직으로, 일자리 창출과 전략산업 육성, 국비 확보 등 경제 전반을 아우르며 정치권과의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은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가 주로 맡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경제부지사를 개방형에서 별정 정무직으로 전환하면서, 강 고문과 같은 정무형 인사가 기용될 수 있게 됐습니다.

강 고문은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호남특보단장을 지냈고, 더민주혁신회의에서 친명 원외 조직의 대표로 활동해온 인물입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 정부와 전남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국립의대 설립, 재생에너지 확대, SOC 사업 추진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탤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반면, 전문성 부족 우려도 제기됩니다.

경제부지사는 전략산업과 에너지, 일자리 부서를 총괄하고,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대외협력을 주도해야 하는 만큼, 정책 경험과 행정 리더십이 요구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전남도 관계자는 “차기 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개방형 공모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며 “정무적으로 풀어야 할 현안이 많은 만큼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강 고문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의장 출신으로,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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