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양보받은 이강인, 클럽 월드컵 골…한국 선수 최초

[앵커]
이강인 선수가 새로 꾸려진 FIFA 클럽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로 최초의 골을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 파리생제르맹과 함께 5관왕에 도전하는데 동료가 페널티킥을 양보해 준 뒷이야기도 훈훈했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 생제르맹 4: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파리생제르맹은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거침이 없었습니다.
첫 상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반부터 루이스, 그리고 비티냐의 골몰이가 이어졌습니다.
후반 27분 이강인을 교체투입한 뒤에도 압도의 축구는 계속됐습니다.
후반 42분 마율루의 쐐기골로 승리를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비티냐가 페널티킥까지 얻어냈습니다.
키커는 이강인이었습니다.
덕분에 파리생제르맹에서 7개월 만에 골 맛을 봤습니다.
애초 비티냐가 키커였지만 이강인에게 특별히 양보를 해줬습니다.
비티냐는 "골이 필요한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막바지 '주변인'처럼 보였습니다.
6골에 도움 6개를 기록하며 리그는 물론이고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4관왕에 힘을 보탰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주전경쟁에서 밀려났습니다.
최근엔 이적설이 불거졌습니다.
[이강인/축구 대표팀 :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저도 모르겠고요. 솔직히 말하면. 제가 PSG에 있든 아니면 제가 다른 구단에 있든 대표팀에 있든 항상 최고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이적설에 힘이 붙는다면 이강인에게 클럽 월드컵은 파리생제르맹과 함께하는 마지막 여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클럽 월드컵은 원래 1년마다 치르던 대회를 확대 개편해 이젠 4년마다 열립니다.
올해 첫 대회는 32개 클럽이 참가했습니다.
우승 상금만 1700억원에 달합니다.
이강인은 새로 출범한 클럽 월드컵에서 첫 득점한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PSG' 'Courtesy of DA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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