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도 안팎 습도 높은 더위…내일 곳곳 소나기

2025. 6. 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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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7일)도 전국에서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이 습해서, 더 무덥게 느껴질 텐데요.

내륙 곳곳에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나뭇잎 위로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혔습니다.

땅은 빗물에 젖어있고, 시민들 손에는 우산이 들렸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동쪽으로 물러나며, 전국 곳곳에 내리던 비도 대부분 그쳤습니다.

화요일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일부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경북 등 남부 지방에 최대 40㎜, 강원과 충청에 5~10㎜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대기 하층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상공으로 찬 공기가 지나면서 대기 불안정이 강화되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어 들며, 날은 종일 후덥지근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보이겠고,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올라 무덥겠습니다.

수요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목요일부터는 다시 날이 흐려집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와 제주에 비가 오기 시작해, 금요일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제주를 제외하고 아직 내륙의 장마는 시작하지 않았는데, 이쯤 첫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부 지방과 중부 지방의 평년 장마 시작일은 각각 6월 23일과 25일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영상편집 강내윤]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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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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