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기업 이탈 행렬...지역경제·고용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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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을 매각하거나 정리에 나서면서 지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업 재편 과정에서 매각 또는 철수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고용 현안이 크게 대두되고 있고 이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까지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청주지역의 대기업들이 속속 일부 사업 정리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경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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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연고의 대기업들이 잇달아
주요 사업을 매각하거나 정리에 나서면서 지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하지만 잇단 충격파에 생산은 물론 고용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채현석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LG화학이 청주에 생산기지를 둔 수처리 사업부 매각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수처리사업은 바닷물을 산업용수로 정화하는 역삼투압 필터를 생산하는 것으로 매각대금은 1조 4천억원입니다.
그동안 시장 점유율 세계 2위로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았지만 석유 화학부문 수익성 악화로 재무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분석됩니다.
수처리 사업부에는 16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고용 승계 등 앞으로의 거취가 걱정입니다.
<전화인터뷰> LG화학 노조관계자
"이제 사모펀드에서 계속 사업을 키워서 좋은 조건에 더 좋은 기업으로 이제 팔면은 다행인데 그게 아니라 중국 자본이나 이런 해외 자본에다가 또 팔려 나가면 또 이제 고용이 또 이제 불안해질 수 있으니까..."
앞서 네슬레와 롯데그룹의 합작법인인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도 내년 3월 폐쇄됩니다.
경영성과가 미흡하다는 사측의 판단으로 지난 1981년 청주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공장이 정리되는 것입니다.
3백여명의 근로자들은 사실상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육가공 업체인 롯데웰푸드
청주공장도 김천공장으로
통합 운영됩니다.
이밖에 청주 산업단지내 두세개 업체도 수익성 악화로 공장 매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상천 / 청주상공회의소 본부장
"사업 재편 과정에서 매각 또는 철수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고용 현안이 크게 대두되고 있고 이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까지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청주지역의 대기업들이 속속 일부 사업 정리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경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CJB 채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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