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버스 탑승하세요” 경북도-경주시-한수원, ‘APEC 성공’ 맞손

오주석 2025. 6. 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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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모빌리티버스 제작비 5억원 기부…동천동 사택 숙박시설로 활용
김학홍(가운데)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16일 황주호(왼쪽)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과 APEC 성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10월말 개최하는 2025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장 주변에 경주의 역사를 가상 현실로 구현하는 관광 버스가 투입된다.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확장 현실(XR) 모빌리티 버스 제작비 지원 및 숙박시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협약에 따라 경주 XR 모빌리티 버스 제작비 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오는 10월 선보일 예정인 이 버스는 황룡사터와 신라 왕경의 모습이 가상현실로 구현한다. 행사 기간 관광객들은 체험 버스를 무료로 탑승해 천년 신라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한수원은 또 오는 10월 초 준공 예정인 경주 동천동 사택(15동 200실 규모·수용인원 800여명)을 경찰을 비롯한 APEC 관계자 숙박시설로 제공키로 했다.


경북도는 APEC 행사 기간 총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 등 2만여명이 참석해 일 최대 7천800여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 한수원의 통 큰 기부와 결단에 감사하다"며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