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 이어 임찬규까지 1군 제외…‘로테이션 펑크’ 염갈량이 믿는 구석은 일기예보?
이두리 기자 2025. 6. 16. 20:11

LG 임찬규(33·사진)가 컨디션 관리를 위해 선발 로테이션을 한 턴 쉬어 간다.
염경엽 LG 감독은 15일 한화전을 앞두고 임찬규를 10일간 1군 엔트리에서 내리겠다고 알렸다. 컨디션 회복 차원이다. 염 감독은 “직구 구속이 시속 138㎞에서 안 올라온다”라며 “빨리 쉬어주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임찬규는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8승 2패로 한화 코디 폰세(9승)에 이어 다승 2위를 달리고 있다. 14경기에 등판해 86.1이닝을 던졌다. 경기당 평균 6이닝을 소화하며 90.9개의 공을 던지고 있다. 염 감독은 “임찬규는 데뷔 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라며 “잘 쉬게 해줘야 끝까지 갈 수 있다는 생각에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해서 한 턴 쉬게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임찬규까지 휴식에 들어가면 LG의 5선발 로테이션에는 두 자리가 빈다. 손주영도 지난 11일 휴식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염 감독은 일단 일기예보를 믿고 있다. 19일 NC전과 20일 두산전이 두 토종 선발의 몫이었는데 20일 비 예보가 있다. 염 감독은 “일단 19일 NC전에는 최채흥을 대체 선발로 올릴 예정”이라며 “잘 던져 주면 20일 경기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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