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빈번한 여름철…“농작물 재해보험 꼭 가입하세요”

양시원 기자 2025. 6. 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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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오는 30일까지 집중가입기간 운영
벼·콩·옥수수·대파·팥 등 11개 품목
농업소득 보장…가입비도 90% 지원
전남도가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여름철을 맞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전남도는 16일 “올해 여름철 호우, 폭염 등 자연재해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와 경영 안정을 위한 2025년 여름철 농작물 재해보험 집중 가입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집중 가입 기간 여름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주요 품목 11종을 대상으로 가입률을 80%까지 높이기 위해 시·군, 농협과 함께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가입 품목은 옥수수, 벼, 가루쌀, 대파, 인삼, 고랭지 배추·무, 참다래, 콩, 팥, 녹두다.

올해부터 벼(영광), 콩, 옥수수 품목은 자연재해, 화재, 병충해 등에 따른 피해에 더해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도 보상하는 농업 수입 안정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군, 농협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기관별 역할을 나누고 품목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해보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군과 읍·면·동에서는 마을 홍보방송, 가입 안내 문자 발송, 이장회의 등 각종 행사 시 재해보험 가입 중점 홍보 등에 나서고 지역농협에서는 지난해 가입자 중 올해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을 독려하기로 했다.

현재 가입 가능한 품목은 총 11개 품목으로 ▲벼(오는 20일까지) ▲대파(오는 20일까지) ▲가루쌀(7월20일까지) ▲참다래(7월4일까지) ▲콩(7월18일까지) ▲고랭지배추·무(7월25일까지) ▲팥(8월17일까지) ▲인삼(10월31일까지) 등이다. 무안·신안에서 올해 시범 추진하는 녹두는 8월8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이나 원예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유덕규 식량원예과장은 “안전한 영농과 농업소득 보장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필수”라며 “보험 가입비의 90%를 지원하는 만큼 가입 기간에 재해보험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벼 보험 가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79%로 전국 평균(64%)을 15%나 웃돌았다. 그 결과 벼멸구, 호우 피해를 입은 3만6천여 벼 재배 농가에 보험금 1천107억원이 지급돼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됐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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