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계획 노상원 수첩 수사 안 해" 심우정 검찰총장 고발

조현호 기자 2025. 6. 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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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단장 추미애 의원)이 주요 인사 살해 계획을 담은 노상원 수첩 등에 대해 증거를 확보하고도 수사하지 않고 있다는 혐의로 심우정 검찰총장과 박세현 특별수사본부장 등을 고발했다.

추미애 진상조사단장은 16일 공수처 앞 고발장 제출 전 기자회견에서 "내란 공범들의 뚜렷한 증거에도 전혀 수사를 하지 않은 검사에 대한 고발장"이라며 "심우정 검찰총장, 박세현 특별수사본부장과 검사들이 노상원 수첩에 나오는 뚜렷한 증거에도 내란 수사를 전혀 하지 않고, 기존 공소장을 복사하고 베껴서 공범들의 수사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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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박선원 서영교 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 박세현 특수본부장에도 고발장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이 16일 심우정 검찰총장과 박세현 특별수사본부장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추미애 TV 영상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단장 추미애 의원)이 주요 인사 살해 계획을 담은 노상원 수첩 등에 대해 증거를 확보하고도 수사하지 않고 있다는 혐의로 심우정 검찰총장과 박세현 특별수사본부장 등을 고발했다.

추미애 진상조사단장은 16일 공수처 앞 고발장 제출 전 기자회견에서 “내란 공범들의 뚜렷한 증거에도 전혀 수사를 하지 않은 검사에 대한 고발장”이라며 “심우정 검찰총장, 박세현 특별수사본부장과 검사들이 노상원 수첩에 나오는 뚜렷한 증거에도 내란 수사를 전혀 하지 않고, 기존 공소장을 복사하고 베껴서 공범들의 수사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미애 단장은 “노상원 같은 경우는 김용현과 함께 조만간 구속 취소되는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중대 범죄 국사범(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수괴가 강아지를 끌고 산책을 하고 다니고, 시민들이 공포를 느끼는 세상, 전혀 사법 정의와 질서가 잡히지 않은 이 세상을 검찰이 심우정 검찰총장 지휘 아래에 그대로 묵인·방치해 특수 직무 유기죄로 고발장을 접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과 노상원이 윤석열과 함께 사실상 대량 학살 살인을 계획했다”며 “노상원 수첩, 노상원이 갖고 있는 핸드폰, 노상원이 갖고 있는 노트북 컴퓨터조차 증거로 확보했으면서도 내란죄와 살인죄를 은폐하고, 내란죄 수괴들을 풀어주기 위해 공소유지 보다 공소를 포기하는 행위를 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특검이 출발한만큼 공수처가 수사 초기 검찰청, 법무부, 특수수사본부까지 초기 수사 과정에 대한 조사가 별도로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서 심우정·박세현을 고발하게 되었다”고 했다.

서영교 의원은 “노상원 수첩에 저희들의 이름이 여러 번 들어가 있다”며 “그들이 어떤 내란을 획책하며 살인까지 준비하고 있었는지 철저히 수사해야 함에도 제대로 수사되지 않아 김용현, 노상원 등의 석방 시기가 다가오는 위험한 상황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검찰의 내란의 가담 여부에 대해 공수처가 철저히 수사해 전모를 밝혀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서 의원은 심우정 총장이 지난해 10월11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화폰으로 오랜 시간 동안 통화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심우정이 윤석열과 비화폰으로 무슨 통화를 했을까. 명태균 게이트 수사가 본격화하기 시작할 때였으며, 명태균이 윤석열 탄핵을 외칠 때”라며 통화내용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심우정 총장이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시 즉시 항고하지 않은 행위에도 직권 남용과 직무 유기의 책임이 있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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