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료재단, 뒤바뀐 조직검사 결과..."암 아닌데 유방 부분절제술"

이현정 2025. 6. 16. 1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녹십자 의료재단이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위탁받은 환자들의 검체를 판독하는 과정에서 라벨을 잘못 부착해 엉뚱한 환자가 유방 부분절제수술을 받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당시 후속 치료를 위해 실시한 재조직 검사 결과 A 씨의 종양은 암이 아니라 당장 제거가 필요 없는 섬유선종으로 나타났는데, 조직검사를 진행한 녹십자 의료재단에서 A 씨와 실제 암 환자의 검체를 혼동해 라벨을 바꿔 붙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녹십자 의료재단이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위탁받은 환자들의 검체를 판독하는 과정에서 라벨을 잘못 부착해 엉뚱한 환자가 유방 부분절제수술을 받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건강검진 결과 침윤성 유관암, 즉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고 종양과 인근 조직을 제거하는 유방 부분절제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당시 후속 치료를 위해 실시한 재조직 검사 결과 A 씨의 종양은 암이 아니라 당장 제거가 필요 없는 섬유선종으로 나타났는데, 조직검사를 진행한 녹십자 의료재단에서 A 씨와 실제 암 환자의 검체를 혼동해 라벨을 바꿔 붙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녹십자 의료재단 측은 YTN에 검체가 있는 슬라이드에 라벨을 붙이는 과정에서 착오로 인한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자 검체를 가장 엄격하고 정확하게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는 기관으로서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사과하고, 앞으로 비슷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녹십자 의료재단과 건강검진을 진행한 의원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 등 법적 대응을 할 계획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