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중부권 거점 사립대학 ‘우뚝’

김금란 기자 2025. 6. 16. 19:4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중심대학·첨단산업 부트캠프 사업 선정
학생 중심 교육시설 개선 … 지역인재 양성 대대적 투자
김윤배 총장 “4차 산업 걸맞는 글로벌 후학 배출 최선”
청주대학교 정문. /청주대 제공
김윤배 청주대 총장.

[충청타임즈] 광복 이후 한국 이남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설립된 청주대학교가 중부권 거점 사립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김윤배 총장은 2023년 7월 취임한 뒤 '수요자(학생) 중심'의 정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는 기조 아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내실화, 맞춤형 학생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청주대는 김 총장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올해 전국 대학으로는 다섯 번째로 '공군 학군단(조종·일반학군)'을 창설,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정예 우주공군을 양성하게 됐다.

이에 맞춰 청주대는 32억원을 투입해 체력단련실과 전용 강의실, 시청각교실, 연병장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공군 학군단 독립 건물을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인 청주대 비행교육원과 항공기술교육원 등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충북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국가혁신 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체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A등급(82억5000만원)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정착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대학활성화사업(32억원)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비수도권 대학과 충청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중 항공·우주, 반도체 등 2개 분야에 선정돼 5년간 150억원을 지원받아 항공·우주, 반도체 산업 전반의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인재양성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충청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국제개발 협력센터에 선정돼 4년간 13억원을 지원받아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주대는 이밖에 올해 충청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서 모두 23개의 과제에 선정돼 100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청주대가 확정된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추진된다.

이번에 청주대가 선정된 사업은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사업 중 충북 3대 전략산업과 지역특화산업, 혁신클러스터 중심 융합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중 국가-충북 미래전략산업 기반 R&BD 및 혁신창업 지원사업 등이다.

또한 평생교육 체계 확대 중 충북 모두의 생활학교 기반 도민 행복 실현, 지역 현안 해결 중 충북형 K-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충북생활연구소 고도화를 통한 활력 제고 등에 나설 방침이다.

청주대는 특히 충북의 3대 전략산업인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K-바이오, K-반도체, K-이차전지 융복합 다전공 운영을 통한 핵심인재 양성에 나서고, 첨단로봇·제조를 위한 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하는 등 충북도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청주대는 최근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을 계기로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중점대학으로 혁신에도 나선다.

청주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반으로 8년간 1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것은 물론 충북도, 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등으로부터 대응 투자받아 충북도내 'AI·SW 기반 융합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혁신'의 허브 역할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청주대는 우선 'AI·SW 융합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인력 양성 플랫폼'을 비전으로, 7대 과제를 핵심전략으로 제시해 산업-지역-대학이 함께 만드는 디지털 인재양성 허브로 도약할 방침이다.

청주대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250억여원을 투입해 공과대학(신관)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를 진행했다. 공과대학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는 총 1만459.71㎡에 지상 6층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공사로 지난 1월 완공해 최근 이전을 마쳤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최신식 건물의 쾌적한 환경에서 각종 수업은 물론 실험·실습을 진행하게 됐다.

청주대는 또한 올해 240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8742.24㎡의 예술대학 구관에 내진보강, 엘리베이터 설치 등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뒤 항공·국방대학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최첨단 강의실인 하이플렉스 강의실 18곳 구축에 24여억 원을 비롯해 교육용 기자재 확보사업 38억여원, 창의혁신공간사업, 학과 실습실 환경개선사업, 재학생 취업지원 강화사업 등 70여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청주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김윤배 총장 취임 당시 20개국에 8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었던 것이 현재는 31개국 3500여 명으로 11개국, 2700여명의 유학생이 증가하는 등 글로벌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윤배 총장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면학 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미래 인재를 양성해 학생에게는 미래를, 지역에는 활력을, 산업에는 경쟁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Copyright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