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윤석열 "가로막지 마" / 정청래 벌써부터 당대표 포스? / "못생겨도 맛은 좋아"

2025. 6. 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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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이교욱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첫 번째는 "가로막지 마"네요. 누가 한 말입니까?

【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 얘깁니다.

윤 전 대통령, 오늘(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7차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법정을 떠나는 윤 전 대통령에게 취재진이 질문을 했는데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전 대통령 - "(특검에서 소환조사 요구하면 응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잠깐만요. 앞으로 좀…."

▶ 인터뷰 : 윤석열 / 전 대통령 - "(세 개 특검 모두….) 아니, 저 사람들 좀 보게, 이 앞을 가로막지 좀 말아주시면 안 되겠어요? 이쪽으로 조금 앞으로."

"윤석열"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을 보겠다면서 취재기자에게 시야를 막지 말라고 한 건데요.

법원에 입장할 때도 취재진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지지자들만을 응시했는데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 질문 2 】 그동안 법원에 드나들 때마다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는데, 지지자들과 관련해선 입을 열었네요. 다음 키워드는 '당대표 포스', 누구 얘깁니까?

【 기자 】 민주당 당대표 출사표를 던진 정청래 의원 얘깁니다.

오늘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 장경태, 최기상, 양문석 등 현역 의원들도 대동을 했습니다.

동행한 한 의원은 어제 광주에도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등 다 나와서 맞지 않았냐면서, 민주당 지지층이 압도적인 상황이고 "당대표에 준하는 포스"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이런 모습을 마뜩찮게 여기는 사람도 있나 봅니다.

함께 현충원을 참배한 양문석 의원에게 한 의원이 "형 답지 않게 왜 정청래와~?" 라고 물었다고 하죠.

양 의원은 "언제부터 정청래는 '우리'도 아니고 '동지'도 아니고, 아예 접촉해서는 안되는, '불가촉정치인'으로 취급했나"라고 sns를 통해 맞받았습니다.

【 질문 3 】 벌써부터 계파 싸움이 시작될 조짐이 보이네요. 자, 다음 보죠. 못생겨도 맛은 좋아, 이 초코바 광고네요.

【 기자 】 앵커님, 혹시 이 초코바 드셔 보셨나요?

【 앵커 】 매치매치바, 1980년대에 유명했던 제품이에요. 알죠.

【 기자 】 네, 매치매치바는 1982년에 한 제과회사에서 출시된 초코바입니다. 제품도 제품이지만, 당시 광고 CM송을 송골매가 불러서 화제였습니다.

(광고 음악) "울퉁불퉁 고소해. 못생겨도 맛은 좋아~ 좀 못생기면 어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정부를 빗대면서 화제가 된 겁니다.

【 질문 3-1 】 뭐가 못생겼다는 거예요?

【 기자 】 자신의 청년 소통 채널에서 한 지지자가요, 지난 대선에서 보수 진영이 패배한 이유에 대한 분석글을 올렸습니다.

홍 전 시장, 여기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으로서 도덕성, 청렴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국정운용 능력만 본 선거"라고요.

이어서 "이재명 정권을 보면 과거 어느 과자 광고 카피가 생각난다"면서 "매치매치바라는 과자 광고 카피"라고 마무리했습니다.

그 카피가 "못생겨도 맛은 좋아"인데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도덕성이나 청렴성은 부족하지만 능력으로 평가받아 대통령이 됐다, 이런 취지인 겁니다.

【 질문 3-2 】 칭찬인지 헐뜯기인지, 구분이 잘 안 가네요. 홍 전 시장, 곧 귀국하죠?

【 기자 】 예, 내일 귀국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 전 시장에게 '낭만의 정치인'이라고 추켜세웠었는데요.

당시 "돌아오시면 막걸리 한잔 나누자"고 제안을 했는데, 홍 전 시장이 돌아오면 이 대통령과의 막걸리 회동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앵커 】 이 기자, 잘 들었습니다.

이교욱 기자 [education@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그 래 픽 : 주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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