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강위원 상임고문, 전남 경제부지사에 낙점... 17일 공식 취임

안세훈 기자 2025. 6. 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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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험 풍부한 정책 전문가
지역 인맥·정무 감각 기대
강위원 제14대 신임 경제부지사.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고문이 전라남도 제14대 경제부지사로 17일 공식 취임한다.

강 신임 부지사는 영광 출신으로, 복지·정책 현장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강 부지사는 고향인 영광에서 복지공동체 '여민동락'을 10여 년간 운영하며 농촌 교육과 문화, 복지 융합 모델을 구축했다.

마을기업 1호 '할매손 모싯잎 송편 공장', 2호 '동락점빵' 등을 설립해 지역 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광주 광산구 노인복지관장 시절에는 노인 협동조합을 만들어 일자리와 사회공헌 모델을 전국에 확산시켰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재임 당시에는 코로나19로 학교급식 판로가 막히자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판매를 도입해 농가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중앙부처, 지자체, 전남인재개발원 등에서 1천 회 이상 강연을 하며 다양한 정책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쌓았다.

도는 강 부지사의 폭넓은 인맥과 네트워크가 새 정부와 국회 등과의 가교 역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에너지 고속도로, 통합대학교·국립의과대학 설립 등 도정 핵심 현안 추진에도 강 부지사의 정무 감각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그동안 기획재정부 출신이 주로 맡아온 경제부지사 자리에 정치인을 발탁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강 부지사는 "국민주권 정부 이재명 대통령 시대의 성공과 전남도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전남의 핵심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부지사는 17일 별도 취임식 없이 도청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업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