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증가·쪼개기 후원 의혹에… 정면돌파 나선 총리 후보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싸고 석연치 않은 금전거래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여러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서며 정면돌파 의지를 보였다.
국민의힘에서는 김 후보자의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교내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작성한 법안을 김 의원이 실제 국회에서 발의하고, 미국 코넬대에 진학할 당시 입학 과정에 활용했을 것이라는 '아빠 찬스' 의혹도 제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명에 수상한 차용… 불법 후원 수법”
아들 진학 ‘아빠 찬스’·특혜 의혹도 공세
김민석 “2억 안 되는 재산에 무슨 비리
정치자금법 사건 본질은 檢 표적 사정
아들 자기 노력·모든 증빙 있다” 해명
부처 업무 보고 받으며 “100일간 전속력”
|
|
| 물 마시는 총리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6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경제·민생 분야 부처 업무보고를 받던 중 물을 마시고 있다. 뉴스1 |
김 후보자는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해명 게시물 3개를 연달아 올리며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헌금이 평균 이상이었나 보다. 세비와 기타소득을 생활과 채무 변제에 쓰고 나머지는 거의 헌금으로 낸 것 같다”며 “내 나이에 집 한 채 없이 아무리 불려 잡아도 2억이 안 되는 재산에 무슨 비리가 틈타겠나”라고 했다.
쪼개기 후원금 의혹도 제기됐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08년 지인 강모씨 등에게 불법 정치자금 7억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벌금 600만원에 추징금 7억2000만원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김 후보자는 2018년 강씨에게 4000만원 등 11명에게 총 1억4000만원을 빌리고 차용증을 써줬다. 강씨는 지난해 초까지 김 후보자의 후원회장을 3년 넘게 맡았던 인물이다. 특히 11명의 채권자 중 강씨 회사의 감사인 이모씨도 포함됐다고 주 의원은 주장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 후보자의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교내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작성한 법안을 김 의원이 실제 국회에서 발의하고, 미국 코넬대에 진학할 당시 입학 과정에 활용했을 것이라는 ‘아빠 찬스’ 의혹도 제기했다. 또 김 후보자의 아들이 홍콩대 연구인턴 과정에서도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나타냈다.
이에 대해서도 김 후보자는 “아들은 입법 활동을 대학 원서에 쓴 적이 없다. 내가 그리하도록 했다”고 반박했다. 또 “아들은 자기 노력으로 인턴십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자신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시기와 부산시장에 도전할 당시 중국 칭화대에서 학위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까다롭고 어려운 외국 학교들을 다 정식으로 다녔다. 모든 증빙이 있다”고 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이날 경제·민생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100일 내에 실행 가능한 민생 체감 정책의 발굴 준비가 제대로 시작되고 있는지 각 부처 진행 상황을 확인해보고 싶다”며 “3년 동안의 후진을 바로잡기 위해 최소한 앞으로 100일 전속력으로 달려야 한다”고 말했다.
조병욱·김나현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청자에 대한 예의 아니다…최불암이 수척해진 얼굴을 카메라 뒤로 숨긴 이유
- 곽윤기 “절대 하지 마세요” 나나 “신중하게”…지우는 게 더 고통, 스타들의 문신 제거 고백
- “시력 잃어가는 아빠 위해…” 수영·박정민이 택한 뭉클한 ‘진짜 효도’
- 44억원 자산가 전원주의 치매 유언장…금괴 10kg이 증명한 ‘현실 생존법’
- 6살 가장의 74년 사투…윤복희, 무대 뒤 삼킨 억대 빚 상환의 기록
- 32억원 건물 팔고 월세 1300만 택했다…가수 소유, 집 안 사는 ‘영리한 계산법’
- “나이 들어서” “통장 까자”…아이비·장근석·추성훈의 악플 ‘사이다’ 대처법
-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암 투병 숨긴 채 끝까지 현장 지킨 김지영·허참·김영애
- 2000만원 연봉이 40억원 매출로…전현무가 축의금 ‘1억원’ 뿌린 진짜 이유
- 철심 7개·장애 4급…‘슈주’ 김희철, 웃음 뒤 삼킨 ‘시한부’ 가수 수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