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화랑미술제 in 수원’ 26일 열린다
이시은 2025. 6. 16. 18:57

한국 현대미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화랑미술제 in 수원’이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아트페어에는 한국화랑협회 소속 104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협회 측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중심의 미술 유통 구조에 대응하고 지역 미술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된 행사”라고 밝혔다.
아트페어는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새로운 컬렉터층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남부권 미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작가를 조명하는 전시도 함께 열린다. 문화도시 수원 특별전 ‘수문장: 당신의 풍경, 당신의 취향’에선 수원의 청년예술가 20명과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예술단체 소속 예술가 21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부대 행사로는 무료 야외 재즈 공연과 와인페스티벌, 어린이 대상 미술프로그램인 키즈 아트살롱 등이 마련된다.
이성훈 협회 회장은 “지난 행사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아트페어로서의 정체성과 운영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뒀다면 올해는 지역 예술과 협회가 상호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관객의 예술적인 경험을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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