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 한화, 타선까지 살아난다…곧장 롯데와 격돌
[ 앵커 ]
프로야구 한화가 한 달여 만에 리그 단독 선두에 다시 올랐습니다.
강력한 마운드에 더해 타격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내일(17일)부터 롯데와 벌일 맞대결이 순위 싸움의 중요한 갈림길이 될 전망입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계 해설> "독수리의 날개가 다시 하늘을 가릅니다. 2025년 6월 15일, 33일 만에 1위를 탈환합니다!"
빗속에서 시원한 역전승을 거두며 LG를 2위로 끌어내린 한화.
4연승을 달리며 지난주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큰 원동력은 마운드. 한화 투수진 실점은 리그에서 가장 적습니다.
지난주 주간 평균자책점은 2.11. 10개 팀 중 유일하게 2점대를 기록했고, 2위보다 1.6점이나 낮았습니다.
리그 다승 1, 2위를 달리는 '외국인 원투펀치,' 폰세와 와이스가 건재한 데다 부상과 부진으로 토종 선발이 흔들려도 '고졸 2년 차' 황준서, 조동욱 등 대체 자원이 든든히 받쳐주고 있습니다.
<조동욱/ 한화 투수(11일, 류현진 대체 선발 등판 후 승리)> "떨리기도 떨렸는데 자신이 있었던 것 같아요. 계속 1군에서 시합에, 팀에 도움이 되는 게 저 올해 목표입니다."
수비와 주루 성적도 리그 1위. 팀 수비율 1위로 실책은 가장 적고, 도루는 가장 많습니다.
팀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로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지만, 지난주 노시환, 안치홍, 이도윤, 황영묵 등 타선이 살아나며 주간 팀 타율이 3할을 넘기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사직에서 펼쳐질 3위 롯데와의 주중 3연전은 '단독 선두' 한화에 가장 큰 고비가 될 전망.
롯데와의 상대전적은 올 시즌 3승 4패.
키움과의 주말 3연전을 앞두고 한화가 사직에서 잘 버틴다면 선두 굳히기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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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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