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 덕정교차로~유화단지 도로 18년만에 전면 개통

김준형 기자 2025. 6. 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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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된 가로망 870m 구간 연결
오늘부터 1.8㎞ 전구간 통행 가능
침수 우려·보행자 안전 문제 해결
물류 비용 절감·경쟁력 향상 기대
'덕하시장~석유화학단지' 및 '덕정교차로~온산로'간 도로개설 공사 준공식이 열린 16일 울산 울주군 덕하시장 앞 개설된 도로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시·군의원과 지역 주민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최지원 기자

울산 울주군 청량읍 덕정교차로와 울산석유화학단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18년 만에 전면 개통됐다. 청량지역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으며 일대 주민 통행 환경은 물론 산업 물류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16일 덕하시장 앞 개설된 도로에서 '덕정교차로~석유화학단지 간 도로개설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덕하시장~석유화학단지간 개설된 도로 모습.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군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이 도로개설은 도심지 내 단절된 가로망 870m 구간을 연결해 전체 1.8㎞ 구간을 완성하는 사업이다. 17일 오전 9시부터 도로 전구간을 통행할 수 있다.

공사는 2007년 첫 실시설계가 시작된 이후 예산 부족으로 장기간 지연돼 일부 구간만 개설된 상태였다. 그러던 중 민선 8기 들어 확보된 341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2023년 9월 착공되며, 약 1년 만에 준공을 맞게 됐다.

도로가 전면 개통됨에 따라 그동안 차량들이 반드시 거쳐야 했던 교통정체 구간인 두왕사거리를 지나지 않고도 국도 14호선과 온산로에서 곧바로 석유화학단지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물류 운송 경로가 단축되고,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단지의 물류 경쟁력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또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설치된 도로 하부 대형 회전교차로는 준공업지역 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주변 교통혼잡 해소에도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청량초등학교 앞 460m 미개설 구간도 도로 확장을 통해 침수 우려와 보행자 안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로 덕하에서 울산석유화학공단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산업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질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통행 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준형 기자 jun@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