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 국힘 새 원내대표에 송언석…TK 3선, 그리고 특이한 탈당 이력
"변화와 쇄신 필요…미래·국민만 보겠다"
■ 방송 : JTBC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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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대영 라이브의 간판코너 단도직입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두 전직 원내대표가 나와 있습니다.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안녕하세요. ]
[앵커]
첫 번째 주제 국민의힘의 새 원내대표가 선출이 됐습니다. 이수진 앵커가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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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총 투표수 106표 중 기호 1번 송언석 후보자가 60표, 기호 2번 이헌승 후보자가 16표, 기호 3번 김성원 후보자가 30표로 송언석 후보자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였습니다. ]
국민의힘도 새 원내대표를 뽑았습니다. TK 3선 송언석 의원입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정견발표) : 제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쇄신과 변화를 위한 의원님들의 총의를 모으는 장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제 열정과 책임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개혁 취지에도 공감하고 있다면서 쇄신과 변화를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송 원내대표, 다소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당직자 폭행 사건으로 탈당을 했다가 복귀한 이력입니다. 2021년 4.7 재보궐선거 개표생활실에서 앉을 자리를 마련해 두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무처 당직자를 발로 찼던 겁니다. 당시 사과하고 탈당했다가 4개월 만에 복귀했는데요. 그 이후 4년이 지나 원내대표로 당선이 된 겁니다. 통합과 개혁이 시급한 국민의힘인데 새 원내대표의 리더십은 어디로 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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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 3선 의원입니다. 경상북도 김천 출신이고요. 전 기재부 2차관 출신입니다. 친윤계인가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아무래도 TK 지역 치고는 그래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가장 적극적으로 뒷받침한 그런 의원들이 구심이 되고 있죠. ]
[앵커]
압도적으로 표를 많이 얻었어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렇습니다. 저희 1차에 3명이서 과반 의석을 확보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닌데 상당히 압도적인 표 차이입니다. 사실상 송언석 의원은 김천 지역구인데 지금 경북지사 하고 있는 이철우 지사 바로 후임으로 저 지역구를 맡았는데 정치적 지역 기반도 탄탄하고. 지난번 작년 4월 총선에서는 되레 윤석열 정부의 차관 출신 비서관이 경선을 붙였어요. 그래서 경합 대상이고 자기는 친윤이라고 일컬어지는 부분에서는 100% 수용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이번에 친윤 인사들의 대폭적인 지원을 받은 것은 틀림없죠. ]
[앵커]
본인은 친윤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악의적이다라는 식으로 반박을 했지만 친윤계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었을 것으로 아마도 추측이 되죠?
[홍익표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그렇습니다. 지금 나온 표를 보면 대략 그림이 나오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김성원 의원은 수도권인데 딱 30표 정도가 대략 소위 친한계, 친한계가 20표 조금 넘고 거기에 김성원 의원 개인적으로 좀 자기가 얻을 수 있는 표 등등 해서 30표 정도가 있는 것 같고요. 이헌승 의원 같은 경우는 딱 부울경 지역하고 등등 해서 딱 그 정도고. 결국은 지역별로 TK. 지금 의석수가 제일 많잖아요, 국민의힘의 의석수도 제일 많은 데다가 친윤계를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 거기 때문에 송언석 의원이 사실상 친윤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결국 이번에도 친윤계가 선택한 후보가 당선이 됐다 이게 제일 중요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앵커]
친윤계가 지지한 후보가 당선이 됐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실 것 같아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요, 새 원내지도부에게 당원 여론조사, 전 당원의 여론조사를 촉구를 했고요.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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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개혁 완수입니다. 새로운 원내대표께서 비대위 의결을 통해서 5대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해 주신다면 결과와 상관없이 사퇴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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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임기가 6월 말까지고 얼마 안 남았습니다. 5대 개혁안에 대해서 이걸 수용해 주면 그러면 사퇴하겠다. 그러니까 수용이라는 것은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해 주면 사퇴하겠다라는 것인데 받아들일까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러니까 2주 전에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의총을 앞두고 2주 전에 일요일날 전격적인 기자회견을 통해서 5대 혁신안을 발표했지 않습니까? 문제는 그 발표 이후에 의총도 제대로 열리지도 않으면서 그 내용을 사실상 제대로 수용하는 그런 분위기는 안 됐었죠. 다만 이제 그다음에 의총에서도 조기 전당대회 정도는 8월 말 정도에 할 수 있다는 그런 전체 의원들의 분위기는 만들어졌어요. 그렇지만 이걸 5대 혁신안에 있어서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무효화시키는 이런 내용이라든지. 그리고 대선 후보 교체 사실을 갖다가 진상 규명을 통해서 좀 단죄하려고 하는 그 의지에 대해서는 상당한 반발이 있었고.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5대 혁신안 내용을 사실상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이 수용하지 않은 상태죠. 그런 측면에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오늘 선출된 원내대표에게 개혁안, 5대 개혁안에 대해서 당원들 여론조사를 붙여줘라. 그 여론조사만 붙여주면 결과가 동의를 구하든 부동의를 구하든 자신은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을 6월 말까지 끝내겠다, 이거거든요. 6월 말까지도 안 할 수도 있다는 거예요, 빨리하면. 뭐 그런 거니까 저는 송언석 의원이 오늘 의원총회에서 저렇게 당선될 때 세 사람이 쉽게 말하면 정견 발표를 하지 않습니까? 이 정견 발표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쇄신을 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고 그런 부분이 일정 부분 또 오늘 의원총회에서 자신이 당선되는데 영향을 끼쳤다는 그런 후문을 제가 직접 들었어요, 참석한 의원들한테. 송언석 의원이 결론은 어떻게 원내대표로서 이 변화와 쇄신, 자정 노력을 어떻게 과감하게 해 나갈 건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
[앵커]
어떻게 될까요, 국민의힘?
[홍익표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저는 좀 걱정스럽습니다. 지금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내놓은 5개 개혁안인데. 이게 사실 이 정도 개혁안 가지고도 될까 싶은 정도의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거든요. 결국은 이 중에서 전당대회를 8월 말이나 9월 초 정도 한다고 하는 거 외에는 나머지 4개는 의원총회에서 지금 현역 국회의원들이 수용하지 않는 거거든요. 이해할 수 없는 것이죠. 사실은 대통령 선거와 같은 큰 선거에서 졌고요. 그냥 진 것도 아니고 비상계엄, 내란, 탄핵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정권이 무너진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소위 윤석열 정원 시절에 호가호위했던 친윤 세력들은 일시적이더라도 숨죽인 채 잠시 당권에서 물러나서 2선 후퇴하고 그런 모양새라도 취해야 하는데 도리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어떤 의미에서 보면 정권을 내준 거 외에는 국민의힘에는 아무 일이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이에요. 굉장히 평온한 집안 같다는 느낌이고.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이거 당원 투표라도 부치고 할 정도면 저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왜냐하면 당원투표 부치기 전에 개혁안을 의원들이 합의해서 그 합의된 안을 당원투표에 올려야 하는 건데 그러지도 못하고 이 자체가 합의가 안 됐으니 당원투표로 돌파하겠다고 비대위원장이 이런 안을 내는 것 자체가 현재 국민의힘 특히 친윤계의 굉장히 안이한 그러니까 그리고 굉장히 자기 권력적인 착각, 기득권의 이미지를 노출시킨 거라고 봅니다. ]
[앵커]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렇지만 오늘 선출된 송언석 의원이, 송언석 원내대표가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5대 혁신 개혁안에 대해서는 이제 앞으로 혁신위원회를 갖다가 빨리 구성해서 이 혁신위원회에서 김용태 개혁안에 대한 전체 당원들에게서 동의 여부를 구하는 그런 절차에 대해서는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일정 부분은 이 5대 개혁안이 완전히 용두사미로 물 건너가고 이런 건 아닌 것 같아요. 결국은 많은 우리 당원들과 국민 여론이 국민의힘이 새로운 원내대표와 함께 비대위원장과 함께 정말 뼈저린 자정의 노력으로 당을 일신시켜라, 그런 목소리가 많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분명히 변화됩니다. ]
[앵커]
분명히 변화된다. 지켜보도록 하죠. 민주당도 이제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했는데 날짜도 대략 나왔고요, 8월로 나왔죠.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먼저 출마를 선언했는데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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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이재명 대통령과 한 몸처럼 행동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운명이 곧 정청래의 운명입니다. 이재명이 정청래이고, 정청래가 이재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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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찬대 전 원내대표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서 박찬대, 정청래. 정청래, 박찬대. 양자 대결로 압축이 될 것이다, 그렇게 보세요?
[홍익표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글쎄요, 현재 아직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확실하게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유력하다는 말만 있지 아직 확인이 안 됐고요. 일단은 두 사람, 나온다면 두 사람일 가능성이 제일 높고 또 모르겠습니다. 또 다른 분이 어떤 의식을 할지 모르겠는데 나오신다 하더라도 아마 정청래, 박찬대. 박찬대, 정청래의 두 분 간의 어떤 유력들, 대결이 되겠습니다. ]
[앵커]
양강구도가 될 수 있다.
[홍익표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그렇습니다. ]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저는 그런 지금 현재 너무 일사불란한 당정 관계가 민주당이나 이재명 또 정부 입장에서는 무슨 큰 도움이 될지가 우려가 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도 패착, 가장 실패한 요인이 정치를 실종시킨 거거든요. 정치는 항상 긴장관계 속에서 또 견제 세력과 건전한 비판이 살아 움직여줘야 당정 관계가 건강해지고 국민의 목소리가 가감없이 국정운영에 전달되어지고 반영되는 건데. 그래야 집권당의 면모가 서는 거예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그냥 일사불란한 용산 출장소 정도의 국회, 국민의힘 이런 정치 집단으로 국민들에게 비춰진 것은 결국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의 오판과 탄핵, 파면. 그리고 지난 대선의 참패 이런 식으로 당 정신이 딱 정해지는 거거든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앞에 계신다고 제가 하는 얘기가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께서 당대표를 하고 홍익표 대표, 원내대표 할 시절에. 정말 당대표, 원내대표 간에 상당히 협력 관계도 이뤄지지만은 또 한편으로는 국회 원내 사령탑으로서 적절한 이런 균형을 갖추는 그런 역할. 상당히 잘 해 주시죠. 그렇기 때문에 친명 소리는 못 듣지만 저런 정도의 어떤 마인드가 사실상 민주당 당권, 당대표로 서줘야 이게 건강해지는 거죠. 저는 너무 지금 절대권력이에요. 대통령도 절대적으로 지금 과도한 입법 권력의 중심에 섰다가 또 제왕적 대통령을 손에 쥐었거든요. 그런데 이걸 수직적으로 갈 공산이 엄청 커요. 그러면 민주당 입장에서도 도움이 안 됩니다. ]
[홍익표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저희가 윤석열 정부가 무너지는 과정, 국민의힘이 붕괴되는. 사실상 정권을 내주는 과정을 저희가 다 지켜봤기 때문에 그래서 당대표나 원내대표가 중요한 것은 당연히 지금 막 출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원활하게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입니다. 그런데 국정운영을 잘 지원한다는 의미는 세 가지 의미를 다 내포하고 있어요. 꼭 해야 될 일을 뜻을 맞춰서 함께해야 되는 것도 있고 때로는 정부의 의견을 수정해서 보완해야 할 필요도 있고 어느 경우에는 그런 불협화음을 밖으로 노출시킬 필요는 없지만, 굳이. 일정 정도는 불과 당의 입장에서는 불가하다는 입장인 것들도 막아낼 수 있는 것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정 관계가 저희가 수직적, 수평적 이런 걸 떠나서 국민을 위해서 어느 것이 좋은 일이고 어느 것이 국가에 도움이 되느냐 이런 기준에서 대통령과 당이 각각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정부가 잘할 때, 그러니까 잘못할 때는 어느 정도의 견제 균형도 필요할 것이고. 그런데 정부가 잘할 때는 또 적극 협력하는 것이고.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서 여당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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