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에서 전문기술석사로…대구보건대 몽골 유학생 화제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5. 6. 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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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국립의대를 졸업한 뒤 12년간 환자를 돌봐 온 몽골 출신 의사가 대구보건대에서 인생2막을 설계를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앙흐졸 씨는 몽골 국립의대를 졸업하고 국내 의료 현장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다 대구보건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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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친바트 앙흐졸 씨가 주인공
한국 간호조무사 자격도 취득
대구보건대 전문기술석사 진학
친바트 앙흐졸 씨가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실습실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
몽골 국립의대를 졸업한 뒤 12년간 환자를 돌봐 온 몽골 출신 의사가 대구보건대에서 인생2막을 설계를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친바트 앙흐졸(41)씨다.

17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앙흐졸 씨는 몽골 국립의대를 졸업하고 국내 의료 현장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다 대구보건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몽골에서 12년간 환자 곁을 지키던 의사였던 그는 몽골 국립 제2국립병원에서는 교수이자 임상의로 근무한 바 있다. 대만 타이페이 병원에서는 신장내과 인턴십도 이수했다.

몽골에서 잘 나가던 의사였던 그가 뒤늦게 한국행을 결심한 건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였다. 그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한국을 찾아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했고 코로나19 당시 국내 의료현장도 누볐다. 이후 한국에서 이론과 기술을 더 배우기 위해 그는 대구보건대 마이스터대학의 커리큘럼을 발견했고 올해 이 대학 바이오진단임상병리전공 석사과정에 입학해 학업에 임하고 있다.

앙흐졸 씨는 “배운 것을 고향에 돌려주고 싶다“며 ”한국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몽골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것이 저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정세훈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앙흐졸 씨와 같은 외국인 유학생의 도전은 전문기술석사과정의 국제적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실무역량 중심의 고등직업교육을 통해 국내외 임상병리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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