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자들 보게 막지마"…내란 재판서 기자에 첫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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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형사재판을 마치고 나온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지지자들을 볼 수 있게 가로막지 말아달라"며 처음 입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형사대법정에서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7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 나온 취재진은 법정을 나서는 윤 전 대통령을 향해 재판과 관련해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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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형사재판을 마치고 나온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지지자들을 볼 수 있게 가로막지 말아달라”며 처음 입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형사대법정에서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7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 나온 취재진은 법정을 나서는 윤 전 대통령을 향해 재판과 관련해 질문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나 저 사람들(지지자들) 좀 보게 이 앞을 가로막지는 말아주시면 안 되겠어요? 이쪽으로 조금 앞으로”라고 말한 뒤 다른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번 내란 혐의 형사재판은 ‘내란·김건희·채 상병’ 등 일명 ‘3대 특검’ 임명 후 이뤄진 첫 재판이기도 하다.
이날 공판에는 김철진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전 보좌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일정 등을 관리하며 근거리에서 수행한 인물로 알려졌다.
김 전 보좌관은 “윤 전 대통령이 김 전 장관에게 ‘국회에 몇 명이나 투입했느냐’고 묻고, 김 전 장관이 ‘500여 명’이라고 답하자 윤 전 대통령이 ‘거봐, 부족하다니까. 1000명 보냈어야지. 이제 어떡할 건가’라고 물었나”란 검찰의 질문에 “들은 사실이 있다”고 했다.
또한, 김 전 보좌관은 김 전 장관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과 통화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장군 인사 후 노 장군에 의해 인사가 이뤄졌다는 듣기 거북한 얘기가 들렸다”며 “김 전 장관과 친한 사람이었다는 정도는 그때 들어 기회가 되면 장관께 직언을 드릴 기회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윤준호 기자 delo4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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