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에쓰오일, 회사채 수요예측에 1조 주문…발행액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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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AA+·AA0 스플릿)은 3년물 1800억원, 5년물 700억원, 10년물 500억원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조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각 트랜치(만기) 별로는 3년물 6100억원, 5년물 2500억원, 10년물 1400억원의 주문이 각각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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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샤힌 프로젝트에 자금 투입 예정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에쓰오일(S-Oil)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에쓰오일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3년물 -1bp, 5년물 -6bp, 10년물 -1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다. 오는 6월 24일 발행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울산 샤힌 프로젝트에 공모 회사채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신용등급 불일치(스플릿) 상태다. 한국기업평가는 에쓰오일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고,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AA(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준위 한기평 연구원은 “에쓰오일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고도화 설비의 높은 비중을 바탕으로 매우 우수한 사업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는 영업현금창출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투자 부담에 따른 레버리지 상승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에 따른 재무안정성의 통제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최대주주와의 긴밀한 사업적 연계성은 회사의 신용도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기평은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 석유화학 부문의 사업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유-화학 수직계열화 기반의 설비 운영과 원가경쟁력 제고, TC2C(Thermal Crude to Chemical) 기술 도입을 통한 수율 개선 효과로 기존 NCC(나프타분해시설) 기반 업체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란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중국 경기 둔화와 글로벌 증설 부담 등으로 석유화학 업황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관련 부문 실적에 대한 모니터링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김연서 (yons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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