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이프건설, 불황에도 A급 신용등급

안준영 2025. 6. 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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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디앤비 'e-3-’ 평가
지난해부터 1조 이상 수주

지역 건설업계 불황에도 부산의 한 중견 건설사가 2년 연속 신용등급 ‘A-’를 받았다.

온라이프건설은 기업신용평가회사인 나이스디앤비로부터 신용평가 결과 ‘e-3-’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e-3-’는 신용등급 순서상 세 번째이며, 회사채 등급으로 설명하면 ‘A-’에 해당한다. 양호한 상거래 이행 능력을 보유해 환경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온라이프건설은 지난해에도 신용등급 A-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다수의 지역 건설사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온라이프건설은 최근 경기 안양시에서 중앙건설, 대우조선해양, 금강건설 등과 경쟁해 271세대 규모의 향림아파트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인천시 석남동 490 일원에서 274세대 규모의 가로정비주택사업을 따내는 등 올해 잇따라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온라이프건설이 지난해부터 수주한 공사 금액은 1조 원이 넘으며, 새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발맞춰 수주전을 더욱 공격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온라이프건설은 온병원그룹 정근 원장이 2022년 1월 지역 업체 세정건설을 인수해 회사명을 바꾼 건설사다. 자사 아파트 브랜드 이름은 ‘온리유’다. 온라이프건설 정근 회장은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것을 계기로 서부산 청사 건립 등 대규모 관급공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