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새 원내대표 송언석…'과거 단절 못해 지지율 추락'에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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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새 원내대표에 3선의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선출됐다.
'과거 탄핵 반대 집회에 나가기도 했는데, 탄핵 파면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냐'는 한겨레 기자 질의에 송 원내대표는 "계엄 이후 탄핵 과정에서 우리 당이 탄핵보다는 질서 있는 퇴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그때 많이 냈다. 거기에 따라서 이제 (탄핵 반대를) 진행해 왔지만 어쨌든 헌법재판소에서 심판 결과를 낸 전후 탄핵 결과를 승복한다고 이미 발표했다"라며 "중간에 어떤 과정이 있었든 헌법 질서 속에서 (헌재의) 탄핵 심판 결과를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다. 다시 거슬려서 얘기하는 것이 어떤 도움이 되겠느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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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반대' 송언석 60표 과반수 득표로 선출, 친윤 지지한듯
"탄핵 파면 이미 승복…잘못한 것 시인, 사과할 용의"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국민의힘의 새 원내대표에 3선의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선출됐다. 송 신임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정국 때 탄핵 반대에 앞장선 인물 가운데 하나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혁신안 수용이나 친한계와 통합 등은 미지수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당 지지율이 20%대까지 떨어진 이유가 대선 패배에 책임지지 못하고 과거와 단절하지 못해서가 아니냐는 질의에 송 원내대표는 “정체성이나 기본 철학에 대해서 충실하지 못해서라는 지적도 있다”라고 답했다. '과거 탄핵에 반대했는데, 지금은 어떤 입장이냐'는 질의엔 “당이 이미 탄핵 파면에 승복했고, 잘못한 것 시인하고 사과할 용의가 있다”라고 답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장은 16일 국회 본관 246호 원내대표 선거 현장에서 개표 결과 투표수 106표 가운데 송언석 후보 60표, 이헌승 후보 16표, 김성원 후보 30표로, 송언석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는 “우리는 대선에서 패배한 야당이자 소수당이다. 소수 야당 원내대표의 역할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라며 “우리는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고, 과거로 퇴행적 행위를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이다. 미래와 국민만 보고, 국가가 가는 길을 늘 생각해야 한다”라고 했다. 투표 전 열린 합동토론회에선 “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 의총을 열어 논의의 장을 열겠다. 외부의 목소리 듣기 위해 국민 경청 의원총회 열겠다”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당선 이후 백브리핑에서 '지금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도가 20%대로 추락했는데,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국민의힘이 과거와 단절이 없다는 지적 때문에 이렇게 지지부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어떻게 보느냐'라는 미디어오늘 기자 질의에 “그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지만, 또 한편에서는 우리 당의 어떤 정체성이나 기본 철학에 대해서 충실하지 못했다는 또 지적도 있다”라고 답했다. 송 원내대표는 “하나의 사건을 놓고 보면 견해에 따라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올 수가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잘 검토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과거 탄핵 반대 집회에 나가기도 했는데, 탄핵 파면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냐'는 한겨레 기자 질의에 송 원내대표는 “계엄 이후 탄핵 과정에서 우리 당이 탄핵보다는 질서 있는 퇴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그때 많이 냈다. 거기에 따라서 이제 (탄핵 반대를) 진행해 왔지만 어쨌든 헌법재판소에서 심판 결과를 낸 전후 탄핵 결과를 승복한다고 이미 발표했다”라며 “중간에 어떤 과정이 있었든 헌법 질서 속에서 (헌재의) 탄핵 심판 결과를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다. 다시 거슬려서 얘기하는 것이 어떤 도움이 되겠느냐”라고 말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당 개혁안을 김 비대위원장 임기 전까지 마무리 지을 생각이 있는지를 두고 송 원내대표는 “혁신위원회 설치를 제안했고, 다른 두 후보도 동의했으며 많은 의원님이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같은 생각”이라며 “혁신위에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제기한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를 포함해서 논의해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답했다.
김용태 위원장이 5대 개혁안 관련 당내 여론 조사 실시가 받아들여지면 결과와 상관없이 사퇴하겠다고 한 제안을 두고 송 원내대표는 “당원 여론 조사도 좋은 방안인데, 한편으로 당원 투표가 진행될 경우 발생할 분열과 갈등의 문제가 없는지 짚어보도록 하겠다”라며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내놓은 쇄신안에 대해 견해가 좀 다르고 우리 당 원로 상임 고문님들도 좀 곤란하다는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 그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혁신위에서 논의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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