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포스텍, 올가을부터 외국인 학부생 선발 外

문세영 기자 2025. 6. 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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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텍은 2026학년도 가을학기부터 외국인 학부생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설된 전형은 '순수외국인 전형', '재외국민과외국인 전형'이다.

순수 외국인은 부모와 지원자 모두 외국 국적을 가진 경우고 국내 고교 과정과 동등한 교육 과정 시작 전 외국 국적을 취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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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전경. 포스텍 제공.

■ 포스텍은 2026학년도 가을학기부터 외국인 학부생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설된 전형은 ‘순수외국인 전형’, ‘재외국민과외국인 전형’이다. 순수 외국인은 부모와 지원자 모두 외국 국적을 가진 경우고 국내 고교 과정과 동등한 교육 과정 시작 전 외국 국적을 취득해야 한다. 재외국민은 국내 초중등 교육에 상응하는 12년 과정을 전부 외국에서 이수한 해외 고등학교 졸업자다. 입학 후에는 전 과정 100% 영어 수업을 받고 내국인과 동일한 학비 면제 혜택, 한국어 강의 운영 등의 제도 혜택을 받는다. 원서 접수는 9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스터디인코리아 홈페이지(www.studyinkorea.go.kr)에서 진행된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서준혁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텅스텐 금속에 리간드 분자 ‘디티올렌’이 결합된 착화합물을 이용해 ‘수소 결합’이 수소 발생 반응을 어떻게 돕는지 입증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앙게반테 케미 국제판’에 지난달 22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텅스텐 착화합물은 99%에 달하는 패러데이 효율, 초당 약 12만2277회 턴오버 빈도를 기록해 뛰어난 산소 생산 능력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고산화 상태의 금속을 이용한 수소 발생 반응 작동 원리를 밝힌 것으로 차세대 촉매 설계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양창덕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이 10.81%의 광전변환 효율과 45.43%의 가시광선 투과율을 기록한 반투명 유기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개발된 반투명 유기태양전지는 적외선만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고성능 광활성층을 갖는다. 광활성층은 전자를 주는 공여체와 받는 수용체 분자로 구성된다. 연구팀이 합성한 ‘4FY’ 수용체 분자는 대칭과 비대칭성 장점을 모두 살린 분자다. 연구 결과 기존 Y6 수용체 분자 기반 반투명 태양전지 대비 수명이 17배 향상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앙게반테 케미’에 10일 발표됐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양지웅·인수일 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포항가속기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삼원계 양자점 합성 원리를 밝히고 태양광 기반 고효율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중금속을 포함하지 않은 삼원계 반도체 소재 ‘황화구리인듐’ 양자점의 합성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제어해 태양광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광전기화학 소자를 구현했다. 수소 생산을 넘어 디스플레이, 광센서, 태양전지 등 다양한 반도체 광전소자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연구 내용이다.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 KAIST는 ‘이노코어(InnoCORE) 연구단’을 출범하고 박사후연구원 최대 200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노코어 연구단은 인공지능(AI) 융합 분야 혁신을 이끌 핵심 연구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는 연구단이다. KAIST는 주관기관으로서 초거대언어모델 혁신 연구단, AI 기반 지능형 설계–제조 통합 연구단, AI-혁신신약 연구단, AI-트랜스폼드 항공우주 연구단 등 3개 연구단을 운영한다. KAIST는 채용된 박사후연구원들에게 복수 멘토 프로그램, 글로벌 공동연구 기회, 우수 인프라(슈퍼컴퓨터, 반도체 펩, AI 연구 플랫폼 등)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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