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국정기획委, 이끌었던 김진표 "활동 빨리 끝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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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지낸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열린 비공개 특강에서 "국정 혼란을 막기 위해 위원회 활동 기간을 최소화하라"고 조언했다.
김 전 의장은 노무현 정부의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잇달아 맡아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린 경험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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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지낸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열린 비공개 특강에서 “국정 혼란을 막기 위해 위원회 활동 기간을 최소화하라”고 조언했다. 김 전 의장은 노무현 정부의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잇달아 맡아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린 경험을 지니고 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김 전 의장은 “이미 정부가 출범한 상황에서 국정기획위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면 위원들의 견해차가 외부로 표출되면서 분란만 야기할 수 있다”며 “당분간 ‘월화수목금금금’의 자세로 일해 활동 기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취지로 당부했다.
김 전 의장의 당부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도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김 전 의장이 이끄는 국정기획자문위에서 경제1분과장을 맡았다.
이날 강연에서 김 전 의장은 “지금은 균형 재정의 도그마에 빠지지 말고 재정을 풀어야 할 시기”라며 “첨단기술 산업의 연구개발(R&D) 투자비 절반가량을 정부가 부담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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